충북개발공사 편입토지 보상 착수…방문 보상서비스
  • ▲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위치도.ⓒ충북개발공사
    ▲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위치도.ⓒ충북개발공사

    충북 청주권 최대의 문화와 휴식, 교육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원으로의 탄생을 앞두고 있는 청주밀레니엄타운 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충북개발공사는 11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되는 오동동·주중동·사천동·정상동 일원의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 3월 현장조사를 시작해 5월 보상계획공고와 주민공람을 거쳐 지난달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업자를 포함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으로부터 감정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 103명에게 지난 8일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그동안 개발방향에 대한 수많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 지지부진했던 종축장 부지가 민·관·학계로 이뤄진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의 의견이 모아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또한 지리적으로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단지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계용준 개발공사 사장은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도민행복시대 새로운 여가 및 휴양 공간으로 자리 잡고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 4%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보상기간 중 원거리 거주자,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소유자들을 위해 방문 계약체결 등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시간과 경비절감은 물론 고객 섬김의 자세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