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근규 제천시장·제천시체육회, 증평군 방문…‘온정의 손길’ 전해
  • ▲ 제천시가 18일 증평군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한 의연물품 기탁을 기탁했다.ⓒ제천시
    ▲ 제천시가 18일 증평군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한 의연물품 기탁을 기탁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지난달 기습 폭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증평군을 찾아 의연물품을 전달하고 고통을 함께 했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근규 제천시장이 이날 오후 증평군청을 방문해 홍성열 증평군수에게 냉장고, TV, 오곡밥 등 1100만원 상당의 의연물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조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이 함께 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증평군은 지난달 16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유실과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못미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도민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빨리 수해가 복구돼 증평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