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6억1400만불·수입 5억3700만불…무역흑자 10억77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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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수출·입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은 수출이 16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9.3%가 증가했고 전월대비 2.1% 증가했다.

    또 수입은 5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4.7%증가했고 전월대비 △3.2% 감소해 총 10억7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7.0%), 정밀기기(28.7%), 화공품(18.6%), 전기전자제품(15.9%)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10.1%)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46.7%), 일본(37.4%), 중국(27.5%), EU(22.8%)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3.1%), 미국(△29.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아울러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31.3%), 직접소비재(18.7%), 염료와색소(12.6%)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1.2%), 반도체(△9.6%)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42.9%), 중국(20.1%), EU(11.4%)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홍콩(△4.9%), 일본(△5.6%), 대만(△26.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6.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는 충북이 10억7700만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103억달러 흑자 중 10.5% 수준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