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및 역사정비 기념식’이 16일 영동역에서 있었다.ⓒ영동군
    ▲ ‘영동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및 역사정비 기념식’이 16일 영동역에서 있었다.ⓒ영동군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충북 ‘영동역’의 새단장이 마무리 됐다.

    영동군은 16일 영동역에서 국회 국토교통위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군수, 박순복 군의회 부의장, 남진근 영동역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및 역사정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간 총사업비 25억2600만원을 들여 완공한 에스컬레이터 4기의 개통과 통로 바닥재 포장 및 외벽단장 등 전면적 역사(驛舍)정비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영동역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2015년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소속을 옮긴 박 의원이 영동․옥천의 철도시설개량 사업비 56억원을 전격 확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개통과 함께 지하도 배수펌프 교체, 건널목 철거, 승강장 단차조정 등을 통한 안전확보와 이동통로 전면재포장, 외벽단장 등으로 영동역이 새롭게 태어났다.

    박덕흠 의원은 “영동역을 가꾸기 위해 남다르게 애를 쓴 남진근 역장을 비롯한 역무원 여러분들과 이에 적극 호응한 군청 공무원 분들의 진정성이 빚어낸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세복 군수는 “하루 3500명의 이용객 편의증진은 물론 영동군 첫 인상과 지역 호감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영동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군차원의 상생발전 방안 수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