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수해복구 지원 고맙습니다”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지원과 수해 의연금품 및 구호품을 보내주신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에 14일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황영호 의장은 서한문을 통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너무나 아픈 고통과 피해로 실의에 빠진 청주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로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청주시민은 정성을 모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가슴속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수해 항구복구와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왔다.

주요 지원의회는 서울 영등포구의회,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남구의회·북구의회,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세종시의회, 경기도 안산시의회, 충북 충주시의회·제천시의회·음성군의회, 충남 금산군의회, 전북 전주시의회·완주군의회·무주군의회, 경남 창원시의회·거창군의회·합천군의회 및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 인력지원 및 수해 의연금, 구호물품 등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