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금강유역환경청
    ▲ ⓒ대전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회의(공동대표 김재승·이경용)는 16일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상생의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제7회 금강유역환경포럼을 대전시 중구 NGO센터에서 개최한다.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유역관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강포럼은 금강유역 환경관리의 친환경적 패러다임 전환과 상생의 수자원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지용 서울대 단장이 ‘물관리 일원화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소장과 이상진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소유역협의체 활동사례와 발전방안’ 등에 관해 발표한다.

    포럼에서는 수질·수량으로 이원화된 물관리를 효율적·균형적 통합 물관리 체계로 구축해 지속가능한 유역환경관리 모델 확립방안을 제시하고, 책임감 있는 물문제 대응과 유역 중심의 상생 수자원 관리 방안도 토론한다.
     
    물관리 일원화는 현정부 출범 후 지난 5월 수질, 수량, 재해예방이 일관된 체계에서 결정되고 균형 잡힐수 있도록 이분화됐던 물관리를 정부조직개편을 통해 환경부로 일원화하기로 했으나 지난 6월 29일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서 물관리 일원화만 다음달까지 별도 국회 특위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등 민간단체에서 물관리 일원화 필요성에 대해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72%로 나타났다.

    금강유역 구성원들간 참여·협력·실천으로 유기적 공동체를 정립하기 위해 구성된 금강유역환경포럼은 201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유역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유역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럼에서 물관리 통합뿐만 아니라 가치의 통합, 노력의 통합 및 비전과 희망의 통합으로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