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왕암동 일원 7133㎡ 지상 2층 규모…74억원 투입 내년 9월 준공 예정
  • ▲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 건립되는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조감도.ⓒ충북개발공사
    ▲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 건립되는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며 첫발을 띠게 됐다.

    11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축과 전시분야에 대한 공모결과 건축분야는 ㈜라온건축사사무소가 전시분야에는 ㈜휴먼씨가 공동도급으로 선정됐다.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공사는 제천시 왕암동 660-1번지 일원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부지 7133㎡ 에 연면적 2094㎡(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74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가 공공기관인 안전보건공단(울산광역시 소재)이 인력부족과 원거리로 인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관내 11개 모든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진행됐다.

    앞으로 교육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식 안전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충북과 강원 일대에 취약했던 안전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장 설립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