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모급접수…자원봉사는 계속 이어져
  • ▲ 대한건섭협회 충북지회가 28일 충북도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3240만원을 기탁했다.ⓒ충북도
    ▲ 대한건섭협회 충북지회가 28일 충북도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3240만원을 기탁했다.ⓒ충북도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가 28일 충북도에 수재의연금 1억324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수재민을 돕기위한 성금과 물품, 자원봉사 인력의 도움이 계속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점수된 수재의연금은 1만299건에 19억5800만원, 물품은 14만8403건에 11억1400만 원 상당이 모아졌다.

    이번 수재의연금품은 충북도를 비롯해 수해를 입은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괴산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수재의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일괄 접수하고 의염풀품은 각 시군에서 현장 배부된다.

    또한 이번 모금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이 마감된 후 연금 사용계획이 수립되고 배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 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기준은 NDMS 자료가 활용된다.

    이날 충북·강원의용소방대연합회도 도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과 라면 350박스를 기탁했다.

    한편 비가 오락가락하는 이날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도 계속됐다.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8일 오송읍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8일 오송읍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충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들 돕고 있는 행안부 행복드림봉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충북도 자치연수원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도 낭성면 이목리 농가를 찾아 아로니아 나무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피해지역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직원 20여명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와 인접한 오송읍 정중리의 수해피해 농가에서 썩은감자 솎아내기와 유실 토사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음성군 소재 하이디주식회사는 수해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육군 37사단 장병들을 위해 자사에서 생산하는 튜브형 빙과류 2000여개를위문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