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새정부 행정수도·자치분권 의지 환영”

이춘희 세종시장이 19일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에 대해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27만 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환영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새정부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서 세종시를 제주도와 함께 분권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세부 실천 과제로 행자부·미래부 등의 추가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및 필수적인 인프라 조성,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지원 확대,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명시했다.

또한 세종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새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노력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공조하고 협력하겠다.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기능지구 활성화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국가산단 조성,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등의 사업도 꼭 실천해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새정부가 강력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실천 의지를 밝힌 것도 적극 공감한다”는 이 시장은 “제2국무회의 도입과 국가사무의 획기적 지방이양,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확보 등의 정책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