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오전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 무심천 꽃다리가 불어난 물로 위험수위까지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무심천은 이날 오후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범람위기를 넘겼다.ⓒ김정원 기자
    ▲ 16일 오전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 무심천 꽃다리가 불어난 물로 위험수위까지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무심천은 이날 오후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범람위기를 넘겼다.ⓒ김정원 기자


    17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장맛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비교적 무덥겠다.

    16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날씨는 가끔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그치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장맛비로 습도가 높고 상당히 무덮겠다.

    또한 충북지역의 날씨는 구름 많고 충북중북부 지역에는 오후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무덥겠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세종과 충남 천안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날 오후 해제했다.

    한편 16일 오전 청주지역에 시간당 91.8㎜(강우량 289.9㎜)의 물 폭탄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