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과학벨트 진입도로 위치도.ⓒ대전국토관리청
    ▲ 대전과학벨트 진입도로 위치도.ⓒ대전국토관리청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첫 삽’을 뜬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봉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오는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과학벨트 진입도로는 거점지구인 둔곡동~신동 간 0.82㎞를 4차로로 신설하고 거점지구와 기존 도심인 구룡동~봉산동 구간 2.22㎞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전국토청은 착공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이달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 7월 개통된다.
    사업비는 430억원(공사비 289억원, 보상비 141억)이 투입된다.

    김일환 대전국토청장은 “대형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을 위해 진입도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지구 접근성 향상은 물론 세종시, 테크노벨리 연결도로 교통량 분산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 344만㎡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기초과학(중이온가속기), 산업 및 연구‧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