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 대제산업단지 조감도.ⓒ괴산군
    ▲ 괴산 대제산업단지 조감도.ⓒ괴산군

    충북 괴산군의 현안사업인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지원방안이 수립돼 분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7일 군에 따르면 3만3000㎡규모(1만평) 이상 분양 투자기업에게 계약 시 분양가격 30%를 납부하는 경우 잔금은 최대 3년 간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지원방안을 시행할 경우 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대규모 우량 투자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괴산군은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가 감면지원이 되는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2015.12.2.)하는 등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 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현재 단지 분양률은 36.7%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률 70%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인근 경쟁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방안이 필요하다”며 “나용찬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첫 번째 특별지원방안의 본격 시행을 통해 괴산대제산업단지에 대규모 또는 우량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오는 10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회장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중소기업 유치방안을 논의하고 오후 2시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하는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한 후 국회의원 12명과 집중 면담할 계획이다.

    현재 괴산대제산업단지에는 14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6개업체가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