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옛 충남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옛 충남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옛 충남도청에서 시 주요 간부로부터 올 하반기 주요업무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등 민선 6기 4년차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권 시장은 이날 시 주요 간부들로부터 시정 현안 등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최근 무산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 등과 관련해 타개책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날 각 실·국 등으로부터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방안 마련을 비롯해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취업 희망카드 추진 △대전 원자력안전, 민‧관‧정협의회 출범‧활동 등 원자력 안전대책 추진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창립 및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전국적 위상정립을 위한 활동영역 확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대전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 추진 △미세먼지 공동대응 4개 시‧도 협의체 구성 및 회의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대책 추진 등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또한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신설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등 핵심시정 집중 홍보(공보관실) 등을 추진하며 마케팅공사는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을 위한 대청호 여행코스 개발‧운영 등 대전 관광산업 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비온 후 땅이 단단해지듯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자 계약 해지 사태를 계기로 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계획으로 정비돼야 한다”며 “시민에게 안도감을 주는 더 훌륭한 사업이 되도록 현미경식 관찰과 추진으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잘못되는 업무는 내부소통 부재나 미세한 문제가 커져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라며 “문제발생 시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고 원점에서 하나하나 점검해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관련 실국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청년정책 추진, 여름철 시민안전대책 철저 확립,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인 APCS(아태도시정상회의) 성공개최 준비상황 등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