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협약식 장면.ⓒ충남도
    ▲ 협약식 장면.ⓒ충남도

    충남도가 대전고용노동청,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와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창출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해 원·하청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일터 정착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3일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과 고용노동부 오복수대전고용노동청장, 삼성디스플레이 이재열 환경안전상무이사, 윤병일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노·사·정 산업안전 및 사회적책임 실천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업장 안전보건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 매뉴얼 작성 보급, 교육 및 홍보 강화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안전의식 향상, 산업재해 예방, 위험한 업무 외주화 금지를 통해 원·하청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올해 도정 핵심과제는 ‘안전한 충남’이며 이번 협약은 2017 충남노사민정 공동선언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삼성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올해 20여곳의 사업장과 구체적인 실천협약을 추진해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필요한 조치를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