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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자녀 돌봄은 부모가 함께 하는 일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한 ‘청주 아빠, 슈퍼 영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14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0여 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3자녀 이상의 아빠와 자녀가 신청할 경우 정원의 10%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육아에 전념하던 엄마에게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던 아빠에게는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의 우선과제인 일·가정 양립 등 인식의 전환을 위해 ‘자녀 돌봄은 어렵지 않으며 부모가 함께 하는 일’이라는 가치관을 확산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 아빠, 슈퍼 영웅’은 아빠와 함께하는 가구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마술놀이, 아빠도 셰프, 에코콤플렉스 미션여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만 7세 미만의 자녀와 아빠 2인 1팀으로 진행한다.

    박철완 정책기획가장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을 키우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가적 과제인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