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5억9200만불·수입 5억4400만불…무역수지 흑자 10억4700만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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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수출·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충북지역은 수출은 15억92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7.0%(전월대비 4.0% 증가)나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9.7%), 전기전자제품(34.8%), 정밀기기(19.6%), 화공품(13.3%), 일반기계류(1.2%)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79.9%), EU(53.5%), 일본(30.0%), 중국(24.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9.2), 미국(△21.0%)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8.8%를 차지했다.

    또 수입은 5억4400만달로 전년 동월대비 13.3% 증가(전월대비 4.6% 증가)해 10억4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50.9%), 직접소비재(33.2%), 기타수지(8.0%)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2.9%), 반도체(△21.5%)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홍콩(138.8%), EU(26.3%), 중국(21.7%), 미국(7.4%)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8.5%), 대만(△30.1%)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3.4%를 차지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충북이 10억4700만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0개월 연속 흑자(홍콩·중국·EU·대만·미국·일본 등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57억달러 흑자 중 18.4% 수준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