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15일 미얀마에서 외교부 웃쩌지야 차관을 만나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담에 아웅산 수지여사를 초청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15일 미얀마에서 외교부 웃쩌지야 차관을 만나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담에 아웅산 수지여사를 초청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담)’에 아웅산 수지 여사를 초청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얀마 독립의 영웅인 아웅산의 딸인 아웅산 수지는 군부의 독재정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펼쳐 199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권 시장은 15일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웃쩌지야 미얀마 외교부 차관을 만나 아웅산 수지 여사를 대전 APCS 특별연사로 초청했다. 

    시는 권 시장의 초청을 받은 우쩌지야 차관이 “대전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잘 이해하고 있어 교류를 통해 부족한 미얀마의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하고 싶다”며 “아웅산 수지 여사가 중요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 ▲ 권선택 대전시장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시장을 만나 양지역 발전 등을 협의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시장을 만나 양지역 발전 등을 협의했다.ⓒ대전시

    또 이날 권 시장은 웃미오아웅 네피도 시장을 만나 양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APCS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권 시장은 16일 태국으로 이동해 타위삭 러트프라판 방콕부지사와 면담하고 APCS에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하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대전APCS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베트남과 미얀마 등을 방문에 이어 태국을 거쳐 17일 대만으로 이동해 타이페이와 가오슝을 방문하고 2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