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가 6일 AI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6일 AI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현충일인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자 이승훈 시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논의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축방역, 산불예방, 가뭄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세워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가뭄확대에 따른 대비체계 점검과 관배수로, 용수로 정비, 용수원 이용 물 공급, 양수장비 수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을 극복하고 있다.

    아울러 추운 겨울철에만 발생하던 AI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지난 2일 제주도를 비롯한 5개시 6개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역학관련 농장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5일 육거리 시장 및 가든형 식당 가금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관리와 소규모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예방을 위해 자가 도태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