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16일까지 오송역 일원…최신 뷰티 제품 소개·1대1 수출상담회 등
  • ▲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11개 대학이 5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기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11개 대학이 5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기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11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다.

    오송화장품엑스포 공동 주최기관인 충북도와 청주시가 5일 도청에서 도내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가 개설된 도내 11개 대학교와 성공기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유원대 채훈관 총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 등 도내 11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도내 대학 참여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엑스포 기간 중 도내 11개 대학교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인력채용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 해외바이어와 우수한 인적자원 매칭을 위한 홍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엑스포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해 화장품 뷰티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자부심을 고취해 줄 계획이다.

    또한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도와 11개 대학이 화장품뷰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도와 도내 대학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자간 협의회를 상설화하고 각 대학별로 특화된 연구과제를 지정해 연구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세계 7대 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에서도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인 채훈관 유원대 총장도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제천한방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 전국 체전 등에 학생들의 단체관람  편의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2~16일까지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