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흥시장 개척·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등…8일 도의회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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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기정예산보다 2963억원(일반 2744억원, 특별 219억원)이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4조1648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2016년 보조금 지원사업의 집행잔액에 대한 반환금수입(104억원), 지방교부세 증액분(317억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882억원)과 2016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1427억원) 등이다.

    세출예산 편성방향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도비부담을 우선 반영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대선공약과 관련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인한 도내 기업의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융자지원을 확대했으며 현안 사업과 여건변동에 따라 신규로 반영해야할 할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 신흥시장 개척(7억원) △융자지원 확대를 위한 이차보전금(5억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및 고용환경개선사업(12억원) △가뭄대책비(34억원) 외에 기타 현안사업으로 △세계소방관경기대최 개최(5억원) △2017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8억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32억)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50억) 등이다.

    도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8일 개원하는 제356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