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수면민들의 공연 장면.ⓒ괴산군
    ▲ 소수면민들의 공연 장면.ⓒ괴산군


    충북 괴산군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가 소수면 번영회(회장 우문상) 주관으로 3일 소수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군 등의 보조금 지원없이 면민 자력으로 개최해 의미가 더욱 컸다.

    동아리 대동제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임회무 도의원, 박철 재경소수면민회장 및 최창훈 소수면장을 비롯한 소수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대동제는 식전 행사로 소수면사무소에서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민요공연, 소수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 ▲ 소수면민들의 떡메치기 장면.ⓒ괴산군
    ▲ 소수면민들의 떡메치기 장면.ⓒ괴산군

    식후 행사로는 난타, 기타, 소수초 학생공연 등 각종 공연마당과 고무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등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참여마당과 계란꾸러미 만들기, 가훈쓰기, 기념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마당에 이어 마을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보조금 없이 면단위 축제를 면민 자력으로 개최해 축제의 의미가 더욱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소수면민들의 공연 장면.ⓒ괴산군
    ▲ 소수면민들의 공연 장면.ⓒ괴산군

    최창훈 소수면장은 “큰 행사를 보조금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이번 행사를 무리 없이 잘 진행하는 소수 면민들을 보며 자랑스럽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지향적이고, 소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