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권도·합기도 등 지난해 무도대회 모습.ⓒ보은군
    ▲ 태권도·합기도 등 지난해 무도대회 모습.ⓒ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풍성한 체육행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일 군네 따르면 3일 대학야구 주말리그전 D조 경기를 시작으로 6월 내내 다채로운 전국 단위 체육행사가 열린다.

    3~6일까지 전국 42개 팀, 500여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회 보은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체육공원 A, B구장에서 열리며 10, 11일 이틀간 ‘제17회 호국화랑기 전국청소년 무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300여명의 무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와 합기도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또한 24일과 25일에는 500여명의 검도인이 참가하는 ‘제37회 선검추모 도내 검도 선수권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그리고 24~29일까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17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 소프트볼 대회’가 스포츠파크 야구장A, B에서 열린다.

    이어 ‘제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양궁대회에는 35개팀, 230여명의 선수단이 리커브 및 컴파운드 개인․단체전, 리커브 혼성경기 등 종목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MBC 꿈나무 축구 AL정규리그(18일, 체육공원․스포츠파크) △전국소년체전 충북대표 선발전(20~22일, 국민체육센터) △2017 WK리그 보은상무 경기(12일․26일, 보은공설운동장)를 비롯해 양궁, 야구, 축구, 배드민턴 선수단의 전지훈련 캠프가 보은 곳곳에 차려진다.

    군은 이번 6월 체육 행사에 전국 78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을 맞아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