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고 누락’…한민구 국방장관 최대 위기세종보 수문도 열리나…‘개방‧철거’ vs ‘휴양공간’ 엇갈려보령댐 저수율 9.9% 건설후 최저…제한급수 임박
  • ▲ 31일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안전성시민검증단이 하나로를 살펴보고 있다.ⓒ대전원자력연구원
    ▲ 31일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안전성시민검증단이 하나로를 살펴보고 있다.ⓒ대전원자력연구원

     
    대전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이 전량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로 반환됐다고 한겨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연구원은 지난 18일과 4월 11일 각각 30드럼을 이동한데 이어 31일 새벽 23드럼을 옮겼다고 밝혔다. 방사성폐기물 83드럼은 지난 2월15일과 22일 원전 폐기물 핵종재고량 및 물리화학 특성 분석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반입한 것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운송 계획을 대전시와 유성구에 통보했고 유성구 방재담당 공무원은 30~31일 현장에서 이송과정을 확인했다.

    사드 4기 ‘고의누락’과 관련해 청와대가 31일 한민구 국방방관을 조사한 가운데 1일은 의병의 날이어서 한 장관 조부인 조선말 한봉수 의병장을 조명하는 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역주민들은 반근혜 정부 마지막 국방장관인 한 장관이 새 정부에서 사드 추가배치 책임론이 일고 있어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공조직 ‘오빠 문화’ 논란 민‧관 신경전을 벌이는 등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높은 관심 있게 보도했다.

    민간과 공무원 조직의 ‘자리’ 다툼은 느닷없이 나온 여성 공무원 비하 발언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성 대결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31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공무원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것은 유감이다. 지역 문제를 여성 문제로 호도하지 말라”고 공무원 노조에 경고했다.

    그러나 변혜정 충북도 전 여성정책관은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가부장적
    문화를 말한 것인데 도청을 지칭해 그런 말을 해 본적이 없다. 누가 그런 성명서를 작성했는지 궁금하다” 시민단체의 성명서 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청주시민사회단체는 변혜정 여성정책관이 ‘오빠라고 하면 만사형통’이라며 공직 사회에 ‘오빠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주장하자 충북공무원조조가 “도청 여성 공무원들에게 불쾌감을 넘어 치욕을 안겨주는 내용”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충청지역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한겨례신문
    -원자력연, 방사성폐기물 전량 반환
    월성 원전서 연구용 반입 뒤 시료채취 끝내
    방재담당 공무원이 이송과정 점검
    시민단체, 무단폐기 공익감사 추진

    -‘오빠 문화’ 논란으로 번진 충북도 인사
    공무원 출신 여성정책관 내정에
    시민단체 “개방형 인사 약속 위반”
    남성 중심적 공직사회 빗대
    ‘오빠라 부르면 만사형통’ 언급도
    노조 “여성공무원 비하” 발끈

    ◇충청타임즈
    -이낙연 文정부 초대 총리 취임 “유능‧소통 통합 내각 만들 것”
    “야당과 대화‧지혜 모아 협치…공정한 총리될 것”

    -청주시 도로 소음저감 대책 당초 공법 변경…주민 ‘격앙’
    이승훈 시장 공약 ‘아스콘 복층포장’ 4년채 불이행
    주민과 상의 없이 일반으로 바꿔…예산도 ‘반토박’
    한라비발디 앞 일부만 신공법 적용…형평성 논란

    -옥천~대전 더 가까워진다
    내일 군청서 충청권광역철도 연장사업 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道‧국토부에 제출‧반영 노력
    철도 개통땐 10분 거리…인구유입 효과 기대

    -적십자사 충북지사 후임 회장은 누구?
    성용용 회장 전격 사임
    김승희‧김경배‧윤석성‧길병석‧김중길‧박종규 등 하마평
    위원장 포함 5인 추천위 구성…복수 추천‧합의 추대 예정

    ◇대전일보
    -첫 5당체제 예측불허 게임
    내년 지방선거 1년 앞…미리 보는 출마 예상사-대전시장
    거론되는 후보만 10여명 넘어
    도심 공동화‧트램 등 과제 산적
    대통령 개헌 추진 변수 가능성
    정당 통합‧연대 판세변동 주목

    -우여곡절 끝에…이낙연 총리 취임
    의회 임명동의안 통과 한국당 표결 불참 집단퇴장

    -“국회 자체가 세종으로 옮겨가야”
    정세균 국회의장 취임 1주년 한신협 공동인터뷰

    -코레일-성심당 대전역 매장 이전 이견
    역사 증축공사 후 구조변경에 장소 이전 불가피
    업체 “현 위치 적합” 코레일 “조리장 활용 등 검토

    -사드 추가반입 파문에 정치권 격랑속으로
    與, 軍 기강‧준비태세 면밀한 점검 촉구
    野, 청문회 국면 전환용 언론플레이 주장

    -버스전용차로 무단횡단 사고 ‘경고등’
    대전 올 4월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 44.4%
    안전펜스‧플래카드 무용지물…안전 불감 심각

    ◇동양일보
    -사드에 발 묶였던 유커 15만명 충북에 몰려온다
    한광T&S, 연 5만명씩 3년간
    대규모 중국 단체여행객 유치
    1인당 2백만원 이상 쇼핑
    3년간 3천억원 경제 효과
    한류비자 단체관광도 계약
    연 3만명…900억 수입 기대

    -오늘부터 공주보 수문 개방
    관리수위 20㎝ 낮춘 8.5m

    -충북도 올해 최대 규모 ‘승진 잔치’
    이달 말 3급 4명‧4급 17명 공로연수‧명퇴
    연말에도 10여명 대기…공직사회 ‘부푼 꿈’

    -여성정책관 임명 갈등 ‘점입가경’
    여성 시민단체 오빠 형통 대인관계 의존 인사 비판에
    충북도청 노조 여성 공무원 무시한 오만함의 극치 발끈

    ◇중도일보
    -‘행수개헌 첨병’ 충청권 의원에 힘 실어야
    개헌특위내 지역의원 6명 참여, 새헌법 명문화 산파 기대
    서울‧수도권 국회의원‧주민 등 반대논리 설득 역할 중요
    김종민 의원 “大選당시 5당 합의사항…스케줄상의 문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못 받는다
    8일 대전시청 대강당서 비선 선포식
    특구 기관장‧경제단체장 대거 참여

    -뉴욕 명물 ‘디지철 광고등’ 택시 대전 누빈다
    정부 오늘부터 관내 200대 시범운영
    지속 표출시 연 평균 매출 20억 예상
    관련 분야 50곳 일자리 창출효과 전망
    필리핀 등 동남아 SW기술 수출 기대

    -세종보 수문도 열리나…‘개방‧철거’ vs ‘휴양공간’ 엇갈려
    금강 공주보 상시개방
    정부 생태계 조사 후 개방여부 결정
    환경회복 공감불구 신중론 목소리

    -첫 타깃은 ‘하나로’…“내진공사 정보공개 하라”
    활동 첫날 원자력연구원 찾아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도 검증

    ◇중부매일
    -개방형 여성정책관 임명 갈등 ‘점입가경’
    시민단체, 충북도청 공무원노조 반박에 “본질 왜곡말라” 재반박

    -충북 출신 한민구 국방 ‘최대 위기’
    靑 “사드보고 의도적 누락”
    “지시한 사실 없다” 해명

    흉물방치 한봉수 의병장 생가터 수년 만에 ‘새단장’
    노래방‧마사지 시술소 운영
    외벽 곳곳 광고 현수막 도배
    올해부터 건물주가 바뀌면서
    지역 문화예술시설로 탈바꿈

    -충북적십자 ‘김승희 권한대행’ 체재로
    성영용 회장 건강악화로 사의
    추천위 구성…차기회장 선출

    -충남 당진‧서천에 대청‧용담댐 물 공급
    K-water 금‧영‧섬권역본부, 보령댐 급수체계 조정
    일일 최대 3만1천톤 대체…도수로 14만6천톤 절수

    -“대체 지역지정”…충주 에코폴리스 계속 추진
    조길형 시장 “대다수 시민 염원”
    북부산단‧서충주 신도시 등 검토
    “道, 반대 안할 것…협의진행 나서”

    ◇충북일보
    -‘무인의 후예’ 한민구 ‘영욕의 6월’
    오늘 ‘의병의 날’ 조선말 한봉수 의병장 재고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방장관 새정부서 곤혹
    사드 추가배치 책임론에 지역민 “안타깝다”

    -세종역 시설 ‘철벽방어’ 나선 충북
    도, 오송역전시관 사업비 50억 1차 추경 편성
    해체된 전시관 TF팀 재구성 검토 등 총력
    청주시와 택시공동사업구역 조정 심의도

    -물길 막은 수초…農心 울린 無心
    청주 작천보 풍부한 수량에도
    농수로 수처 제때 제거 안돼
    인근 농지 용수 공급 불가능
    농어촌公 “오늘 중 제초 마무리”
    농민들 “모내기 끝…무슨 소용”

    -“하고 싶어도 너무 복잡”
    무허가축사 적법화 외면
    농가, 각 법률 저촉사안
    개별법 적법 이행해야
    청주시내 추진율 4.5% 불과
    “지나친 행정편의 주의 적법 아닌 양성화 전환 필요”

    ◇충청매일
    -충북체육 꿈나무 육성 절실
    전국소년체전 성적, 메달수 목표 초과 했으나 순위는 하락
    육상‧수영‧일부 단체종목 수년간 부진 지속…하향세 뚜렷

    -궁지에 몰린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발사대 보고 누락 논란 중심에
    문체부 장관 내정자 도종환과 대조

    -세금 탈루 위해 법인 설립한 청주시 공무원 감봉 2개월
    市 “품위 유지 의무 등 위반”

    -충북 공조직 ‘오빠 문하’ 논쟁 확산
    시민단체-공무원 노조 신경전으로 번져…
    변혜정 전 정책관 “그런 말 한적 없어

    ◇충청일보
    -‘오빠문화’ 발언 놓고 정면충돌
    시민단체연대, 충북도노조 비난 “공무원 갑질”
    도 공무원 노조 “시민단체야말로 호도 말라”
    여성단체협은 “李지사 선택지지” 상반된 입장

    -“모든 책임 대통령에 있어…협치 어렵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이낙연 총리 도덕성 부적격
    인사난맹상 비판‧저항 불사
    다른 장관 후보자 청문회
    ‘현미경 검사’ 강력 추진

    -“소규모 학교 통폐합 위한 표적감사” 반발
    충주 신명학원 “관련자 고소‧고발하겠다”
    충북교육청 “사실관계 따른 적법한 처분”

    -박춘란 前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첫 여성차관’ 임명
    지방교육 경험 등 풍부

    ◇충청투데이
    -충청공약 국정반영 ‘골든타임’ 잡아라
    5개 정당 공통 지역공약들
    국정기획 5개년 계획 추진
    대전 4차 산업혁명 육성 등
    지역정치권 협력‧지원 필수

    -보령댐 저수율 ‘한자릿수’
    충남 서부 제한급수 우려
    저수율 9.9%…준공후 처음
    7.5% 이하 제한급수 불가피
    공급 일부 인근댐 재체키로

    -‘새정부 붐’ 세종 주택 매매가 고공행진
    상승폭 지난달 대비 0.66% 올라
    국회분원 설치 공약 등 호재 작용
    대전은 이사철에 비해 한풀 꺾여
    충남‧북 매매가 하락세는 둔화돼

    -정유라 오자마자 압송…눈앞엔 깜깜한 여정
    국외도피 245일만에 종지부
    ‘이대특혜‧삼성지원’조사 개시
    ‘최순실 게이트’ 재조사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