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도 지정축제 6개 선정…총 2억6000만원 지원 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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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축제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7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29일 개강한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군 축제관련 공무원과 축제를 주관하는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6차례에 걸쳐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축제관련 대학교수, 관련업계 현장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문화관광축제 등 우수축제의 벤치마킹도 준비돼 있다.
그동안 도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해마다 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해 총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 컨설팅 지원사업, 시·군 순회 강연회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 강의를 통해 도의 지역축제가 한단계 더 성장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축제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축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다양한 축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