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대회에서 적극적인 청주시 홍보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제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6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축제의 기본틀은 잡혀있고 가능성도 확인했으니 내년에는 여기에 스토리텔링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열린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51개 대학과 30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정보의 격차에서 나오니 시에서는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고급정보들을 시민들에게 빨리 전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7일 노사화합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에서 제1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을 수여했다”며 “노사평화는 인위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중재를 잘 서면서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는 것이고 노사관계는 기업들의 투자지역 선정 시 상당히 중요한 고려요인이니, 노사화합에 힘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University)-시(City)-기업(Company)이 함께하는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아이 낳기 좋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청주시가 먼저 모범적으로 시행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청주지역 강수량이 133㎜인데 평년 258㎜의 절반 수준인데다가 6~8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걱정”이라며 “청주지역 저수량이 81%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농민들이 가뭄 때문에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도 능동적으로 미리 대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장애인체전을 통해 “내년에 청주에서 열릴 ‘2018 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장애인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점검하는 기회로도 삼을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