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내 비 안오면 농사 다 망친다”대전 둔산 이랜드 쇼핑센터, 말만 무성오늘 청주 드림플러스 단전‘돈봉투’감찰…검찰개혁 급물살 주목
  • ▲ 권선택 시장이 17일 경북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이종인 이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방폐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김정원 기자
    ▲ 권선택 시장이 17일 경북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이종인 이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방폐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김정원 기자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중이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송이 내년까지 완료되는 등 가속활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17일 권선택 시장은 대전에 보관중인 방폐물 이송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원자력 시설안전성 시민검증단 등 30여명과 함께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 이종인 공단 이사장을 만나 대전 지역 방사성폐기물 이송 문제를 협의했다.

    이 이사장은 권 시장에게 RI(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1570드럼을 내년까지 당초 공단이 제시한 이송 기한 2020년에서 2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이 관리하는 경주방폐장은 총 80만 드럼 규모의 처분시설로 지난 2015년부터 대전 방폐물 가운데 RI 폐기물을 매년 400드럼씩 받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중인 2만7000여 드럼을 방폐장으로 우선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또한 충청권 신문들은 청주시의회 신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부적절한 ‘해외 골프여행’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신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은 “청주시가 해당 폐기물 처리업체와 짜고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안성현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자유한국당)은 신 의원의 ‘협박’ 주장을 일축하고 청주시는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맞서고 있는 내용 등을 신문들은 전했다.

    신 의원은 자신이 특혜 의혹을 제기한 폐기물처리업체 ES청원 본부장과 3박4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으나 시민들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음모론‧협박’ 등을 제기하면 변명‧궤변으로 일관하자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2월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제2매립장, ES청주 부지가 중첩됐음에도 시가 ES청주의 매립장 사업용지에 대한 인허가 특혜를 주는 바람에 제2매립장 확장이 불가능해졌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안성현 도시건설위원장이 해외여행을 약점으로 잡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타임즈
    -충북, 대한민국 스포츠의 요람됐다
    충주시‧보은‧단양군 스포츠마케팅 불꽃경쟁
    야구‧축구 등 전국대회 유치‧전훈장소 각광
    전국서 발길…지역 홍보‧경제 활성화 한몫

    -청주시의원 外遊 논란 점입가경
    민주당 충북도당‧신언식 의원 등 기자회견…음모론 제기
    “시가 폐기물 처리업체와 공조…함정에 빠뜨렸다” 주장
    한국당‧안성현 위원장 관련성 일축‧市 “책임전가 말라”

    -충북노사정포럼 12년만에 해산 수순
    충북노사민정협의회와 사실상 통합…사무국 등 신설
    노사정포럼 운영위원 협의회 위원 위촉…업무 이관도

    -미호천서 자연‧인간 상생 꿈꾸다
    청주 풀꿈환경재단 ‘미호토피아’ 선언…주민하천관리단 발족

    ◇대전일보
    -“단비만 기다릴 수밖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충남 서북부 가뭄 초비상
    작년말부터 강수량 극히 저조
    보령댐 저수량 11% 사상 최저
    농‧공업 피새 소굴…생계 위협
    道, 사태 악화땐 용수 공급 축소

    -1127일만에 돌아오신 선생님
    세월호 미수습자 신원 첫 확인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해
    유실방지막 부근서 발견

    -“최악의 한중관계 해빙 물꼬텄다”
    박병석 訪中대표단장 “시 주석 깜짝회동 성과…이해찬 특사 활약 기대”

    -검찰개혁 급물살 주목
    文,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

    -대전 방폐장 경주이송 가속
    權시장‧원자력환경公 협의
    내년까지 1차 1570드럼 완료
    당초 약속보다 2년 앞당겨

    -“5일내 비 안오면 농사 다 망친다”
    메마른 논 모내기 차질
    “큰 비 없으면 해갈 부족”
    지속땐 내달 식수 대란

    ◇동양일보
    -최고층 아파트 오창센토피아
    비행구역 ‘층고 논란’ 재점화
    고도제한 오차범위 내 건설
    항공기 대형사고 발생 우려
    민 군 겸용 군사법 적용땐
    2002m 허용 범위내에 들어
    일부 전문가 문제없다 주장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부푼 꿈’
    문 대통령 ‘충북 제1공약’ 반영…사업에 탄력
    이달 세부계획 완료…도, 국정과제 채택 추진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교수 내정
    국가보훈처장에 충주 출신 피우진씨
    김, 대선캠프서 J노믹스 설계
    피, 대한민국 여군 1호 헬기 조종사

    -청주시의원 사전음해 공모설 제기
    신언식 이원 “제2매립장 예산안 통과 종용 위해 협박 받아”
    “매립장 관련 특별위 구성해달라…사법기관 의뢰도 검토”
    이범석 부시장 “책임전가 유감…팩트는 업체와 골프여행”

    ◇중도일보
    -충남지역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구멍’
    전국 322개 측정망중 10곳에 그쳐
    중국發 피해 지역임에도 불구
    울산‧대구‧전북보다 적은 ‘최하위’
    수도권에 절반 가까운 114곳 몰려

    -대전 방사성 폐기물
    2030년까지 경주로
    대전시-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송 합의

    -학부모 돈 걷는 학교…불법찬조금 여전
    충남 모 고교 학부모회 돈 갹출 물의
    민원 불거지자 교육청 조사‧환불지시
    “학교 묵인속 통신문 보내기도” 지적

    -비야누에바 복귀 성공
    한화 마운드 높아진다
    복귀전서 104개 던져 건재 과시
    구속‧변화구 등 구위도 원상회복
    에이스 역할 순위도약 견인 기대

    ◇중부매일
    -中,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령‘ 곧 해제 가능성 높다
    중국국가여유국, 20일께 여행사와 회의 예정
    특사 방중 일정과 겹쳐 충북 업체들도 기대감

    -식수원 대청호 수상안전취약지 ‘전락’
    상수원특별대책지역 레저행위 모두 금지해야
    마을주민들 “쓰레기‧취객에 해마다 짜증난다”

    -“전례없고 실효성도…” 검찰지위 받아 입장 선회
    충북도의회 ‘특위’ 소송 무산 배경‧향후 전망은
    일부 내용 제외한 ‘수정안’도 불가 재의결 여부 관심사
    ‘캐스팅 보트’ 쥔 임헌경 “자료 검토 후 찬반 결정 방침”

    -첫 여성 국구보훈처장 피우진…유리천장 뜷었다
    충북 출신…육군 예비역 중령
    1호 여군 헬기 조종사 ‘영예’
    부당전력 극복…참군인 감동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김종호

    -음모론 주장…신언식 골프여행 파문 ‘일파만파’
    신 의원 “청주시-도시건설위원장 공모했다” 발끈
    안성현 위원장 “외압 없었다”…市 “법적대응 검토”

    -아파트 관리권이 뭐길래?…공사‧이권 둘러싼 ‘암투’
    청주 신영지웰시티 입주민 대표 등
    주민자치제 변경 과정 불법 의혹
    입주자모입, 해임 찬‧반투표 나서
    푸르지오캐슬도 분쟁으로 내홍

    ◇충북일보
    -시의회, 반성 없는 ‘네 탓 공방’
    청주시의원 해외골프여행 놓고
    신언식‧민주당 “예산 통과 위해
    집행부가 만든 함정” 책임전가
    한국당, 동료 의원의 잘못
    약점 삼아 ‘정략적’ 활용
    시민 “부적절한 여행이
    문제의 본질…꼴사납다” 비판

    -청주공항 모기지 LCC설립 언제되나
    새정부 출범 후 국토부 경쟁력 강화 움직임
    K에어, 정책에 맞춰 운송면허 신청시기 저울질

    -청주 드림플러스 단전 책임공방
    한전, 납기 마지막 기한 ‘18일’ 예고
    상인회 “이랜드리테일 관리비 미납 탓”
    이랜드 “3억2000여만원 추가 부담하겠다”
    직영자 “상인회 관리비 집행 불투명”

    -진천군 법인지방소득세
    ‘200억원 시대’ 활짝
    지난해 215억5천만원
    전년동기 比 16.8% 증가
    법인별 평균 신고액 도내 1위
    산척‧산수산당 등 조성 성공
    우량법인 대거 유치 성과

    ◇충청매일
    -문재인 대통령 검찰개혁 시동
    검찰 수뇌부 ‘돈봉투 만찬사건’ 감찰 지시
    공개적인 언급 이례적…檢 분위기 뒤숭숭

    -궁지에 몰린 한국당 충북도의원
    경제조사특위 구성 무산 가능성 커
    이시종 지사 정치공세 비난 불가피

    -신언식 청주시의원 ‘해외 골프여행’ 사과 대신 궤변
    “여행 문제삼아 제2쓰레기 매립장 예산 통과 시키려는 작전”주장
    이번석 부시장 “근거 없는 비상식적 주장…법적 대응 고려” 발끈

    -오늘 청주 드림플러스 단전
    4개월 분 2억5700만원 전기료 또 미납

    ◇충청일보
    -커 가는 세종시
    ‘블랙홀’ 현상에
    인접지 ‘속앓이’
    인구 유출‧부동산 널뛰기 등
    충청권 지자체 ‘출혈’ 현실화
    굵직한 공약사업도 우선순위
    KTX역 추진 등 갈등 불씨도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 검찰청‧법무부에 지시
    금품 출처 등 판단…김영란법 위반 여부도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에
    청주 출신 김수민 의원

    ◇충청투데이
    -충남 ‘최악가뭄’ 재현되나…제한급수‧물값인상 위기
    보령댐 저수율 11% 역대최저…가뭄 지속땐 제한급수 불가피
    서북부 주민에 금강 도수로 사용 ‘물이용부담금’ 부과도 문제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착공 ‘속도’
    文대통령 공약…노선 원안 추진

    -충청지역 축사 절방 가량이 무허가
    도의회 연구모임 토론회
    “1만 7396호 중 8523호 무허가”
    “축산농가 적법화 의지 미약”
    “건축‧농림 기관 협업체계 시급”

    -14만명 투약…필로폰 유통 ‘큰손’ 잡았다
    대만인 등 54명 무더기 검거
    유통‧상습투약 16명은 구속
    압수품 140억 상당 역대 최고

    -대전 둔산 이랜드 쇼핑센터, 말만 무성
    자금 유동성 위기에 이랜드 리테일 지분 매각설 확산
    터파기 공정 50% 단계서 ‘올스톱’ 사업 재추진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