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제천이 고향인 허영호 산악인(오른쪽 세번째)이 에베레스터 베이스캠프에서 제천한방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제천시
    ▲ 충북 제천이 고향인 허영호 산악인(오른쪽 세번째)이 에베레스터 베이스캠프에서 제천한방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에베레스트 등정을 앞두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허 대장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전 세계 원정대와 트레커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에베레스트 등정은 1987년 히말라야 동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6번째 도전인 허 대장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5번째 정상 도전에 성공해 국내 최다 등정기록을 세웠다. 

    허 대장은 현재 해발 54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를 구축, 고소 적응 훈련 중에 있으며 20일을 전후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오른다.    

    허 대장은 “이번 등정길에 고향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엑스포 성공개최로 이어져 제천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 대장은 1982년 5월 히말라야 마카루(8481m) 등정을 시작으로 북극점 원정, 남극점 원정, 히말라야 동계 에베레스트 등정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초로 3극 7대륙 ‘어드벤처 그랜드 슬램(Adventure Grand Slam)’을 달성한 세계적인 산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