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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충남도시가스(주)와 CNG차량 시내버스 979대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10~19일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은 충남도시가스 전문가·시·조합 관계자로 편성(4개 반 18명)해 시내버스 22개 기점지에서 충전구와 압력계 연결부의 가스누출 여부, 충전용기 및 배관의 설치상태 이상유무 등을 확인한다.

    특히 가스누출검지기, 레이저메탄검지기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세밀하게 점검하고, 가스시설 부식 등은 육안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 정비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부적합 차량은 보수를 완료한 뒤 재 점검결과 이상 없을 시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건설국 버스정책과 이영춘과장은 “시내버스는 1일 41만 명의 ‘시민의 발’인 점을 감안해 CNG로 인한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세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