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문화공원서 26~28일 ‘세종대왕, 초정수월래’ 축제
  • ▲ 지난해  ‘제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어가행렬 모습.ⓒ청주시
    ▲ 지난해 ‘제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어가행렬 모습.ⓒ청주시

    세계 3대 광천수의 고장 충북 청주시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어가행렬을 두 번이나 볼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2일 시청에서 ‘제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의 세부실행 계획 수립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26~28일 3일 간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이 펼치고자 했던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의미를 담아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춤인 강강수월래에서 착안한 ‘세종대왕, 초정수월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축제 대표 콘텐츠인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행사’를 청주시내(5월 20일)와 축제장(5월 27일)에서 2회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홍보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지역 중·소업체와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이범석 추진위원장(청주시 부시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