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최순실, 대학총장 추천 ‘화들짝’…“사실 아냐”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이 27일 개항 20주년을 맞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주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밑돌았고 만성 적자에 허덕이며 한때 민영화가 추진되는 난관에 빠지기도 했지만,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개항 직후 연간 이용객이 37만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2016년 사상 최대의 이용객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15개 공항 중 인천과 김포, 제주, 김해에 이어 여객 실적 5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사드의 영향으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노선이 8개에서 2개로 줄면서 이용객도 크게 감소했다. 청주공항은 사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용객 300만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청주공항은 국제선 다변화와 공항 활주로 연장(2744㎞→3200㎞), 국제선 여객터미널 신설, 주기장 확충 및 계류장 신설 등의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오후 2시 청주공항에서 개항 20주년을 맞아 성일환 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항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의 인사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때아닌 의혹이 불거지면서 충북대가 즉각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충북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박영수 특검팀이 공판 과정에서 공개한 진술조사를 토대로 한 일부 언론보도는 오인 받을 소지가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임순(64) 순천향대학 산부인과 교수의 공판에서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은 2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투데이
-‘네거티브 장미대선’ 후폭풍 우려
정책대결 갈수록 사라지고
후보들 간 상호 비방 난무
포퓰리즘 공약도 문제

-청주공항 20돌…“年이용객 500만 시대 열 것”

-한국거래소 대전사무소 신설 요구 ‘증폭’
최근 두달 간 수도권 15곳 상장
같은 기간 충청권 신규상장사 無
‘대전 4차 산업 특별시’ 선행과제로
한국거래소 사무소 신설 힘받아

-영상산업 메카 꿈꾸는 대전
인프라는 합격 지원은 낙제
국내 초대규모 인프라 우수
영상위원장 공석‧인력 부족
타 시‧도 달리 재단법인 소속
촬영지원 국비 유치 등 시급

-文 44.4%-安 22.8% 지지율 격차 확대
文, 리얼미터조사 21.6%p 앞서
安, 60대 이상서 만 1위 유지
洪, 보수층서 安 제치고 1위

◇충청타임즈
-청주국제공항 개항 20주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250만명 수용 규모로 첫발 2007년 100만명시대 활짝
공항 활주로 연장 등 위상 걸맞는 인프라 시급

-‘억울한 옥살이’ 경찰관에 즉각 5640만원 지급하라
청주흥덕署, 박모 경위 무죄 판결 후 형사보상청구사건 ‘승소’
재판부, 구금기간 재산상 손실‧정신적 고통‧과실 고려 산정
비용보상청구도 국선변호인 보수 5배인 500만원 지급 결정

-청주시의회 파행 대신 봉합 선택
제2매립장 예산 본회의서 부활 희망 불구 물거품
한국당 무리수 대신 상황 고려…예결위 결정 존중
市, 노지형 반대 주민들 설득…2회 추경안에 반영

-충북 표심 유혹할 이슈가 없다
대선 종반전…각 후보진영 지역공약 속속 발표
대부분 지역 현안사업 유권자 관심끌기 역부족
지역정가 “총론 같고 각론만 다른 판박이 공약”

◇대전일보
-이번엔 ‘협치’‧통합‘ 격돌
문재인 “非영남 총리”-안철수 “통합정부 구상 곧 발표”
패권주의‧미니정당 비판 정면돌파…주도권 경쟁 가열

-유성복합터미널 이르면 하반기 첫삽
대전시 교통영향평가 통고…2019년 12월 완공 목표

-건설경기 호재 개별주택가격 상승세
전년比 평균 대전 2.39%‧세종 6.78‧충남3.06‧충북2.79%↑

-보령댐 저수율 역대 최저 ‘봄가뭄 비상’
수위 13%…강수량 적어 농업용수 부족 우려

◇동양일보
-키워드는 ‘4차산업 혁명’
19대 대선 후보 대전‧세종‧충남‧충북 공약
국회분원 설치, 국회이전 등
세종시 행정수도 범주 제각각

-초등학교 객관식 시험 폐지
교육사상 최초로 내년 부산지역 308개 학교서 시행
부산교육청, 올 하반기 10개 시범학교 선정 운영키로

-최순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추천했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추천 부탁받아 대학 측 “사실 아냐”

-통합정수장 공사 손실 8억원 떠안을 판
청주시, 현대제철 상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서 패소
대법원 상고, 위탁업체 시공사에 소송도 고려

◇중도일보
-백제관광벨트 구축‧광역교통망 강화 ‘압축’
文, KTX역세권에 R&D집적지구
洪, 대전‧세종 간 광역 생활권 조성
安, 북‧동‧서부권 분리해 특화 개발
沈, 발전소 건설중단…환경에 방점

-하나로, 방사능 누출땐 대피시간 32시간 소요
대전시의회 토론회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
원자력硏 “반경 1.5㎞땐 4시간 이내” 해명

-담넘은 미세먼지 학교생활 바꿨다
지역 초‧중 야외활동 최대한 자제
교육부 매뉴얼 ‘나쁨’ 단계로 강화
현장체험학습 때 마스크 지원키로

-한화 ‘순위반등’ 실책부터 줄여라
실책 22개 경기당 1개꼴 ‘최다’
가정적은 LG보다 2배나 많아
정근우‧이용규 활약에 기대

◇중부매일
-‘20살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로 도약
1997년 개항…연간 이용객 300만명 시대 ‘활짝’
사드 영향 非중국권 운항 확대…“위기를 기회로”

-“세종역 반대 충북 입장 文후보 수용한 것”
도종환 민주당 도당위원장
청주공항 육성 등 공약발표

-미세먼지 ‘나쁨’ 단계부터 야외수업 못한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기준 일치 매뉴얼 개정 ‘대응 강화’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실무 교육…대응실태 현장 점검
체육관‧강당없는 학교 ‘간이체육실’ 설치 등 대책 추진

-청주시, 납품업체 부도
철근값 8억원 날릴 위기

-작년 실업급여 부정수급 663명 적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13억원 반환 명령…내달 자진 신고기간

◇충북일보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비상
2025년 여객 500만명 목표
충북도, 개항 20주년 맞아 ‘단계별 발전비전’ 설정
국제노선 비중 45%로 상향‧中 노선 의존도 54% 하향

-24시간 공사-주간근무 이견
2조원대 공사 준공지연 위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축 공장
레미콘 공급 놓고 입장차
시공사 “공기 앞당기기 위해
야간 작업 불가피
운송기사 “오전 8시~오후 5시
법정 근로시간 준수”

◇충청매일
-시름 많았던 청주공항 생일
이시종 충북지사, 개항 20주년 기념식 축사 대신 호소
“국제노선 전멸위기…정부의 긴급‧비상대책 필요하다”

-“최순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추천?”
대학 “사실 아냐” 반박

-충북교육청 전문직 특채 커지는 잡음
교육계 “전문가로 채용한 뒤 전문성 무관 부서에서 업무”
“선발 분야 확대‧변경, 특정 인사 위한 것 아냐”등  추측 난무

-황금연휴, 고속道 하행선 5월5일 오전 가장 막힐 듯

-검찰 조사 받은 사회복지사, 숨진 채 발견

◇충청일보
-선거 중반전…여야 3당 주말 총력전
민주당-한국당 오늘 충북서 맞불 유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내일 청주 방문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육성”
민주당, 충북지역 대선공약 8개 확정
대기환경청 설립‧농업복합단지 조성 추가

-故 지현옥 산악인 18주기 추모제
어제 모교인 서원대서 열려

-충북교육청 장학사 채용도 논란
일부 전문분야 선불 기준 의문
교육감 ‘자기사람 심기’ 뒷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