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교 균열 표면 5cm두께 콘크리트 절삭 후 2중 방수·개질아스콘 보수
  • ▲ 지난해 9월 개통한 충북 청주 엘지로~대신로 개통 모습.ⓒ청주시
    ▲ 지난해 9월 개통한 충북 청주 엘지로~대신로 개통 모습.ⓒ청주시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엘지로)의 미호천교 교면포장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보수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23일 전면 개통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면 재포장 공사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4차로 중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씩 나눠서 진행할 수 있는 개질아스콘(SMA) 포장공법을 적용했다.

    공사과정은 교량 표면의 5cm 두께의 콘크리트를 절삭한 후 2중 방수 시행과 신축이음 인상, 개질아스콘 포설, 차선도색 등의 공정이 이뤄졌다.

    당초 내구성이 우수한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할 계획이었으나 2개월의 전면통제에 따른 주민불편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부분통제가 가능한 개질아스콘 공법으로 변경했다.

    공법 선정 및 변경은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지역 언론사 등과의 수차례 회의를 통한 의견 수렴, 조정을 거쳐 이뤄졌다.

    또한 부분통제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홍보를 위해 도로통제 현수막을 현장 및 시내 인근 곳곳에 설치했으며 차량유도시설 LED 간판, 공사안내 표지판, PE드럼, 등 각종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 뒤 작업했다.

    맹경재 투자유치과장은 “교량 보수를 위한 부분통제로 인해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 등 불편을 드린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협조해 준 청주시민, 청주시와 흥덕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