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음성 이상정->민주당, 증평 윤해명·옥천 안효익->국민의당 입당
  • ▲ (왼쪽부터)이상정 의원, 윤해명 의원, 안효익 의원.ⓒ음성·증평·옥천군의회
    ▲ (왼쪽부터)이상정 의원, 윤해명 의원, 안효익 의원.ⓒ음성·증평·옥천군의회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충북 지역 무소속 기초의원들의 정당 입당이 줄을 서고 있다.

    10일 음성군의회 무소속 이상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증평군의회 무소속 윤해명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옥천군의회의 무소속 안효익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입당했다.

    음성군의회 이상정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와 지역 농업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는 이 의원에 앞서 조덕희 제천시의원이 지난 2월, 김상봉 진천군의원이 지난달 각각 입당하기도 했다.

    증평군의회 윤해명 의원은 “국민의당 중앙당을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입당을 권유 받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책임있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의회 안효익 의원도 “무소속으로 지방정치를 바꾸는 데 한계를 느꼈다.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당에는 지난달 30일 옥천군의회 무소속 조동주 의원의 입당에 이어 충북지역 현역 의원이 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