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병원이 새로 도입한 다빈치 로봇수술기.ⓒ충북대병원
    ▲ 충북대학교병원이 새로 도입한 다빈치 로봇수술기.ⓒ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기(S)’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로봇수술기(SI)로 교체해 4월 초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새로 도입된 다빈치 SI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하고 배꼽 부분에 약 2.5cm미만의 구멍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3D 고화질의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다.

    또한 100% 의사의 통제 하에 움직이고 손 떨림이 없어서 미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게 기존 다빈치S 보다 장점이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수술자가 외부의 로봇 조종석에 앉아 조작하면 로봇의 팔과 카메라가 환자의 몸 속에서 의료진의 손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해 수술하는 첨단 수술 장비이다. 

    특히 로봇수술을 받을 경우 △짧은 입원기간 △수술 후 통증 감소 △출혈이 적어 수혈 가능성 감소 △흉터가 작아 미용 상 효과적 △수술 후 회복이 빠르므로 일상생활에 조기에 복귀 가능 등이 일반수술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충북대병원에서는 △외과분야에서 위, 대장, 췌장, 간, 갑상선, 담낭절제술 등 △비뇨기과분야에서 전립선, 방광수술 등 △흉부외과분야에서 폐 수술 △산부인과분야에서 자궁, 난소 등의 수술분야에 새로 도입된 다빈치 로봇수술기(SI)를 사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