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월요일 개방·토요일 야간 개장·어린이날 어린이 무료집장 등
  • ▲ 최고의 정원미를 자랑하는 청남대 그늘집 전경.ⓒ청남대관리사업소
    ▲ 최고의 정원미를 자랑하는 청남대 그늘집 전경.ⓒ청남대관리사업소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3일간 ‘생명·환희·열정! 영춘페스티벌!’ 이라는 주제의 봄축제인 ‘영춘제’를 마련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영춘제 기간 중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할 예정이며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타대, 마칭밴드 퍼레이드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며 잔디밭 헬기장에서는 각종 체험을,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농업기술원 육종육묘 작품과 시군 야생화작품 전시도 볼거리다.

    특히 평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매직쇼와 동호인(회)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수준 높은 취타대, 마칭밴드 공연팀의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난계국악, 시립합창단원, 매직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밴드, 퓨전국악, 구립시니어합창단, 신인가수, 가야금병창, 히든싱어, 국악밸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공수특전단 특공무술시범, 통기타대회, 어린이장기자랑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아울러 나만의 펜던트만들기, 나무팽이만들기 공예체험과 캐리커처, 직지체험, 발안마기 체험, 추억의백화점 등을 체험하며 팝콘시식과 꽃차시음, 추억의 쫀드기, 달고나 등을 무료시식·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골프장 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 작품 등 200여점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육종육묘 초화류와 시군 작품 야생화 등 600여점이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 전시된다.

    다음달 5일 제95회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무료입장과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 골든벨 퀴즈와 가족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바람개비 접기 등 이벤트와 아동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운영된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기념해 축제기간 중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 쓰기를 상시 운영한다. 청남대 느린 엽서에 방문느낌, 소망, 사연을 담아 체험부스 느린우체통을 이용하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가 있다. 

    윤상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전국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됐고 국민관광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며 “올해로 14회를 맞는 영춘제 기간 동안 청남대를 찾아주신 방문객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