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 설립 박차

충북 청주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복합형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 설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4일 시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컨설팅웍스㈜ 하권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로 인해 컨설팅웍스(주)는 청주산업단지 내 흥덕구 송정동 70-41외 2필지의 부지 1만8003㎡에 지하1층~지상15층 연면적 6만1294㎡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를 건축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9년 4월까지 투자금액도 83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노후된 청주산업단지를 주거·상업·공업이 공존하는 고밀도의 복합산업단지로 개편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설은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중 혁신사업에 해당되며 컨설팅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퀀텀시티’는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부합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대규모 복합형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생산, 업무, 여가, 휴식, 주거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조공장, 오피스, 상가, 기숙사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돼 준 컨설팅웍스 대표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와 협력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