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한우 단양군수(오른쪽)가 군립임대아파트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오른쪽)가 군립임대아파트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의 임대형 민자 사업(BTL) ‘단양군립임대아파트’ 안전기원제가 4일 단양읍 상진리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류한우 군수와 시공사 대명건설(주)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아파트 건립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단양군은 민선 6기 들어 인구 유입의 하나로 주택 부족 등 불리한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군립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해 5월 PQ(사전입찰심사제도)와 사업계획서 평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단양행복마을(주)을 선정한 뒤 같은 해 8월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실시협약을 했다.

    시행사인 단양행복마을(주)은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갖고 단양군은 소유권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군립임대아파트는 현재 전체 공정률이 10%로 기초 파일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로 내년 7월 준공된다.

    이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1만6144㎡ 규모로 들어선다.  14·20층 2개 동에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모두 188세대 규모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가깝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특히 배후에 산림 휴식 터인 대성산을 끼고 있는데다 남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류한우 군수는 “군립임대아파트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안전기원제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