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청사 전경.ⓒ충남도
    ▲ 충남도청사 전경.ⓒ충남도


    충남도는 3일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인센티브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전국 1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재해 위험 저수지 △우수 저류 시설 △소하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조기 발주와 조기 완공, 사업 홍보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25일 ‘방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내년 국비 50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보령시와 예산군도 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받는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충남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재해 위험 요인 제거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기후변화로 자연 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