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 김대중 교수회장이 3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사교련)과 대학정책학회가 주최한 ‘대선후보들에 대한 대학정책 제안 선언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거점국립대학교연합회(이하 거국련)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중 충북대 교수회장을 비롯한 각 대학 교수회 교수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거국련 상임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국민들께 대학의 형편과 교수들의 반성을 말하며, 대선후보들에게 새 시대의 대학정책안을 공개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국교련의 뜻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국교련은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안한 교육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선후보들에게 대한민국 대학을 바로세우기 위한 정책들을 공개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선언문과 정책제안서 등을 공문에 담아 모든 정당 앞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더불어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30분에 흥사단 대강당에서 개최할 ‘대선후보 초청 대학정책 대토론회’에 대선후보들이 참석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 공문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