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道 막혀버린 충북 발전 대동맥 논란“교원대, 부적절 인사”…교원대 시끌충북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학교 결국 ‘0곳’권 시장 “현대아웃렛 신중히 결정” 특혜의혹 일축
  • ▲ ⓒ김종혁기자
    ▲ ⓒ김종혁기자


    22일자 충청권 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21일 ‘최순실 게이트’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된 것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과 함께 포토라인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가 22일 새벽까지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신문들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와 함께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내용을 4시간여 동안 꼼꼼하게 검토한 뒤 새벽에 귀가한 상황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서 “대기업에 재단 출연을 강요한 적 없고, 최순실 지원도 몰랐던 일”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매일은 최근 각종 사업 철회 등으로 좌초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해온 청주 MRO사업, 이란 2조원 대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에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자청이 관할하고 있는 바이오와 에코‧에어폴리스 지구가 모두 한 번씩 큰 실패의 위기를 맞으면서 충북도가 지구지정 해제를 검토중인 상황인 가운데 경자청 조직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였으며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충북경자청을 이미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경자청 사업 실패가 이 지사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청 안팎에서는 이 지사의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잇단 악재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다음은 22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분원 설치
    “현실적으로 불가능”
    서충주신도시·충북혁신도시
    오송첨복단지 ‘유치 3파전’
    병원측 “공감대 형성됐으나
    재정 여건상 설치 어려워”
    암병원 건립에 초점

    -충북 19세 이상 인구 130만1천921명
    50대 16.7%로 가장 큰 비중
    40대·30대·20대·60대 順
    세종은 30대가 18.8% ‘최다’

    -막혀버린 충북 발전 대동맥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논란지속
    충북 핵심 성장산업 흔들
    올해 정부예산에 국회 부대의견 포함
     통행량 감소…가업추진 저해요소 우려
    도-청주시도 이견 좁히지 못해 여전히 논란

    ◇충청매일
    -충북도, 내년 예산확보 험로 예고
    새정부 성향에 사업별 우선 순위 결정
    조기대선 악재…조직 개편 등 혼란 예상

    -“교원대, 부적절 인사”…교원대 시끌
    대학 사무국장에 국정 역사교과서 실무 책임자 발령
    교수협‧학생 “학교 명예 훼손”…철회 촉구‧반대 시위

    -청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시행 연기
    운수업체와 재정지원 등 협의 중

    ◇충청일보
    -포토라인 선 朴 “국민 여러분께 송구”
    파면 12일 만에 ‘피의자 신분’ 檢 소환 조사
    메시지 짤막…유영하‧정장현 변호사 동석

    -충북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학교 결국 ‘0곳’
    ‘보조교재’ 희망한 3개校, 모두 신청 취소 예정
    “갈등 빚는 상황이라 외부 부정적 시각에 부담”
    “도교육청이 압박” 등 철회이유 놓고 의견 분분

    -“늦게 인사 하자…두 차례 뺨 때렸다”
    청주 모 복지관장 직원 폭행 의혹
    문제 불거지자 사직서 제출
    市, 피해자 면담만 진행하고
    지도점검조차 하지 않아 논란

    -금오공대 OT버스 사고
    ‘빗길 과속운전이 원인’ 결론
    운행기록장치 분석 결과
    시속 100㎞ 제한구역서
    120㎞ 속도로 주행 추정

    ◇충청투데이
    -朴 전 대통령 소환…여야 장미대선 셈법 분주
    각 당‧대선주자들 발언 조절
    구속여부 등 처리 방향 촉각
    -꽃게철 앞둔 충남 어업인 ‘내우외환’
    中 불법조업 피해 나날이 늘고
    내년부처 꽃게 감축어종 분류

    -부석사 불상 소유권 ‘법리전쟁’
    항소심 첫 공판 열려
    결연문 지위입증이 ‘관건’
    재판부 캠퍼스 법정 제안

    -내포신도시 열병합 발전소 연료 논쟁
    반대 투쟁위 “LNG로 교체”
    시행사 “100% 전환 땐 적자”

    -“현대아웃렛 신중히 결정한 일”
    권선택 시장 특혜의혹 일축

    ◇충청타임즈
    -대선후보 경선 충북지역 스타트
    민주 오늘‧한국당 26일, 국민의당 다음달 4일
    14곳서 현장투표 진행 민심 쟁탈전 본격화

    -충북도의회 한국당 단합대회 왜?
    도의회 본연의 역할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 형성
    집행부 견제 집중…도정 현안 조사특위 필요성 확인도

    -실업급여 1일 상한액 5만원으로 오른다
    새달부터 16.3% 인상…재취업활동 지원 강화
    훈련교사 교육‧실무경력 요건 최대 3년 단축도

    -시내버스정책 이번엔 노선변경 ‘스톱’
    청주시‧시내버스업체 간
    책임노선제 등 운행방법 이견
    4월→8월쯤 개편시기 변경
    준공영제‧표준운송원 등
    재추진 여부 불투명

    ◇대전일보
    -“피의자 박근혜, 13개 혐의 전면 부인”
    파면 11일 만에 檢 소환 ‘모범답안’식 짧은 입장 만 밝혀
    최순실 공모 뇌물수수 의혹 등 진실규명 치열한 공방

    -정치권, 대선 파장 예의주시
    朴 前 대통령 수사 흐름‧구속 여부 이해득실

    -‘문재인 감싸기’ 나선 안희정
    文 ‘전두환 표창’ 발언 등 잇단 구설
    安 “애국심 강조 차원” 적극 옹호

    -입학 한달째…급식실은 공사중
    대전 둔산여고‧둔원‧노은고 시설현대화 추진
    정상 운영 늦어져 학생들 식사해결 불편 호소

    ◇동양일보
    -박, 13가지 혐의 ‘모조리 부인’
    박 전 대통령 vs 검찰…‘명운’ 건 질실 공방
    ‘포토라인, 박근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 등 매서운 ‘檢 칼끝’
    조사에 적극적 태도…자신의 입장 전달에 주력
    형량 높은 ‘뇌물죄’ 두고 양측 법리해석 ‘기싸움’

    -KTX세종역, 충청권 ‘대선 이유’로
    국토부 내달 타당성 발표
    낙선운동 등 갈증 불보 듯
    이춘희 시장 꼭 필요하다
    문재인 전 대표 정책적 결정
    안희정 지사 정치적 해법 안 돼
    이인제 위원 정신나간 소리

    -“폐업자금 없어”…넘쳐나는 유령주유소
    운영난 속 1억 넘는 철거비 마련 못해 주유소 곳곳 휴업
    산자부, 폐업지원 공제조합 설립 불허…업계 부담 가중

    ◇중도일보
    -‘충청대첩’ 필승카드는
    차별화된 지역 공약뿐
    장미대선 본격화 충청의 도전
    중립적 성향 강해 몰표 기대 못해
    행정수도‧환황해권 등 현안 즐비
    오늘 문재인 충청 공약 발표 촉각

    -대전 사실상 ‘방폐장’ 전락
    원자력 의료 거점기관 절실
    비상진료시설 갖춘 병원 단 6곳 뿐
    지역, 중저준위 폐기물 전국서 2위
    “신속‧전문적 치료를” 공약화 탄력

    -청년연극제 졸속추진은 ‘덮고’
    대관료 징수공문 미봉책 ‘급급’
    ‘요금징수 후 계속추진’ 일방통해 비난
    “논란 행사 진행 시 연극계 반발 초래”

    -예지중·고 임시이사 선임 지연…정상화 ‘안갯속’
    정화 추진 임시이사 선임재판 연기
    교사 20명 중 10명 만 수업‧교재도 부족
    “보조금 없어 교사 월급도 못줘” 난감

    ◇중부매일
    -충북경자청 악재 ‘이시종 지사 3選’ 시험대
    MRO 사업, 아시아나 철회로 좌초
    이란 2조원 규모 오송투자도 불발
    고향 충주 에코폴리스 조성 위기
    내년 地選 무패신화 이어가나 관심
    “조만간 결판…당장은 방법 없어”

    -잠자는 동전 늘고 있다…10개 중 9개 ‘쿨쿨’
    동전 제작비용 한해 530억 달해…회수율 고작 10%
    신용카드사용 늘면서 급격히 줄어 천덕꾸리 신세
    한은 충북본부‧KT&G, 25일 청주서 동전모으기 행사

    -아스콘 비리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
    경찰, 자자체에 A사 수주 공사자료 요청 경로 추적

    -수의계약 알선 납품업체 대표 구속
    충북교육청‧청주시청에 ‘로비’ 의혹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 ‘자랑스런 충북인상’
    도민회 정기총회서 지역발전 이끈 토종기업 인정받아
    40년간 도자기사업 전념…74년 기술력 국내·외서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