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누더기 도로’…관급 아스콘 ‘줄줄’충북도 ‘알짜사업’ 좌초 위기‘드림플러스’ 이번엔 기계실 봉쇄로 갈등서울~세종고속道 청주경유 갈등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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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서 지적장애 딸을 넘어트려 다친 아이를 집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30대 의붓엄마를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청원경찰서는 15일 지적장애를 가진 자신의 딸을 지난 14일 오전 7시30분께 아이가 자꾸 운다는 이유로 넘어트려 숨지게 한 A씨(여‧34)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이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욕조에 부딪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 오창 축사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남성에 대한 18년 동안 강제노역으로 파문이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지적장애 아이가 의붓 엄마의 학대로 숨지자 주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다.

    중부매일은 경찰이 아스팔트 콘크리트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도심 곳곳이 ‘누더기 도로’로 전락한 이유가 시공업체가 짜고 아스콘 포장을 얇게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부실시공과 관련해 공무원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누더기 도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아스콘 의혹을 확인했으며 80~90%만 현장에 납품하고 나머지 빼돌린 관급 아스콘 판매경로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는 사실도 전했다.

    충북경찰청은 관급 도로공사의 아스팔트 콘크리트 부실 시공의혹에 대해 청주 도로포장 전문건설업체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다음은 16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양일보
    -“박 전 대통령 21일 조사받으라”
    검 통보…박 “그날 출석”
    역대 4번째 전직대통령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

    -대전도시철도 개통 11주년
    누적 이용객 ‘3억8천만명’
    지구 둘레 450바퀴…
    개통 후 ‘무사고’ 운행

    -제2경부고속도 오송경유 경제성 가장 높다
    교통학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청주 경유 3개안 가운데 1위
    대전~당진 고속도서 분기해
    세종 동축 오송산단 서측 경유
    청주남이분기점 유치위원회
    허술한 용역 신뢰못해 반발

    -지적장애 의붓딸 밀쳐 숨지게 해
    계모 “말 안 들어서 그랬다”…함께 산 지 3주 만에 불행
    경찰, 구속영장 청구…정확한 사인 위해 부검 의뢰키로

    -사법개혁저지 의혹
    청주지법 판사회의
    진상규명조사위원에
    단독판사 1명 추천키로

    -충북도 ‘알짜사업’ 좌초 위기
    MRO‧이란투자 무산 이어 충주 에코폴리스도 무산 위기
    지역경제 악영향…도의회 새누리 의원들 집중공세 예고

    ◇중도일보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은 ‘지방분권형 개헌’
    민주 뺀 3당 분권형대통령제 합의
    헌재도 국정농단 안전장치로 꼽아
    ‘중앙-지방 협력관계’ 명문화 절실
    지자체, 간담회 등 인식 확산 필요

    -혁신도시‧국방산단 등 13개 현안 대선공약화 제시
    충남연구원 22개 국가과제도 발굴
    주요정당 정책위‧후보캠프로 제공
    대산항아산석문 철도 신설요구 등
    환경‧복지‧관광 등 충남발전 담겨

    -친박인사 심어두기?…뜸들이던 선임, 뜬금없이 속도
    탄핵인용 직후 NST 이사회 급히 결정
    “정권 바뀌기 전 보은인사” 추측도
    정치에 휘둘려 연구환경 악화 우려

    원자력연 차기 원장 내정설
    이달말 진행 예정→내일 임시이사회
    관련 인사들 ‘술렁’ 선임 부정론까지

    ◇중부매일
    “‘증도가자 논란’ 역사 바로 세우는 계기로”
    문화재청 내달 13일 진위 여부 판가름 앞두고
    “국가문화재지정 투명성 재정립 기회삼자” 여론
    입수경로 등 수사 중인 경찰도 심의결과 ‘주시’

    -변재일, 文 박차고 ‘버럭’…연일 ‘저격수’ 자처
    민주당 대선경선 TV 합동토론회서
    “前 지도부 혁신반대해 탈당” 주장에
    邊 “특정 계파의 당권 독점이 원인
    비례대표 2번도 文이 먼저 제안해”

    -이유있는 ‘누더기 도로’…관급 아스콘 ‘줄줄’
    경찰, 부실시공 업체-공무원 결탁 수사…관련자 소환 조사
    제조사‧시공사 짜고 설계 규정 5㎝ 아닌 3.5㎝ 포장해 편취

    -경찰이 누명 씌워 옥살이 50대 항소심 ‘무죄’
    법원, 폭행 공무집행방해 무죄
    “경찰관 진술 과장됐을 가능성”

    -‘드림플러스’ 이번엔 기계실 봉쇄로 갈등
    상인회 “기계실‧비상문 잠궈 위험천만…안전사고 우려”
    이랜드리테일 “시설관리업무 방해로 통제…번호키로 조치”
    청주서부소방서 현장점검…과태료 200만원 처분 예정

    -‘X축 교통망’ 완성해 국가 균형발전 교두보로
    장미대선에 반영할 충북핵심 사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도시 육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성
    대청호 생태‧휴양관광단지 조성
    국가정책 반영…완성도 높여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도 좌초되나
    사업조합, 하수처리장‧학교 등
    기발시설 사업비 납부 어려움
    시행사 “사업포기 하는게 낫다”
    시 “추가 예산지원 불가” 일축

    -서울~세종고속道 청주경유 갈등 평행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충북도‧청주시 입장차 재확인

    -끊이지 않는 오창 강력범죄 주민들 고통
    지난 14일 9세 여야 숨진 채 발견
    유치원‧어린이집 아동학대도 반복
    주민들 “흉흉한 분위기에 불안감”

    -지적장애 딸 숨지게 한 30대 엄마 긴급체포
    경찰 “병원 CT촬영 결과
    사인 ‘외상성 뇌출혈’ 추정”
    A씨 일부 자백 확보
    숨진 B양 국과수 부검의뢰

    -‘잇따른 취소’ 설 자리 잃은 국정교과서
    도내 학교 2곳 취소나 계획, 1곳도 수업 미활용
    전국 83곳서 보조교재로 신청…활용 명문 희박
    교육부 “다음 정부 문제”…대선 후 명운 갈릴 듯

    ◇충청매일
    -청주공항 썰렁…사드 후폭풍
    하계기간에도 中노선 31편 중 23편 운항 중단
    충북도‧공항공사 청주지사 노선 다변화 추진

    -건조한 날씨 지속…대형 산불 우려
    겨울 가뭄에 고온‧강풍까지…지자체‧산림당국 긴장

    -“충북교육청‧청주시, 과도한 시설부담 요구”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조합 “사업 추진 난항…철회돼야”

    ◇충청일보
    -‘中 금한령 첫날’ 텅빈 청주공항 예견된 일이었다
    정기노선 사실상 중국 뿐
    유커 경유공항 오명
    국제선 다변화한 대구공항
    50%가 비중국 노선 이용객

    -서울~세종고속道 ‘청주경유안 용역’ 다시 한다
    교통학회 “이미 제출된 노선보다 편익 더 저하”
    중부 교통량 흡수…충북도-청주시 갈등 재점화

    -청주권 대학 연합 판 커졌다
    충북대 등 8개 대학 상생 협약
    교육과정‧학사제도 연계 운영
    복수‧공동학위제 도입 등 추진

    -의붓딸 밀쳐 숨지게 한 ‘비정한 계모’
    화장실서 욕조에 머리 부딪친
    9살 지적장애아 장시간 방치
    학대 등 의혹은 전면 부인
    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충청투데이
    -대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민자로 조성
    市, 국비 지원‧시비 투입하고 일부 민간재원 조달
    월평공원‧갈마‧정림지구 등…“난개발 방치 불가피”

    -안희정 지지 다시 상승곡선
    전‧현직 의원 등 2300여명지지

    -안철수 “세종시=행정수도 명시 개헌”
    정치개혁 공약 발표
    “靑‧국회 모두 세종시 이전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장관급 모두 국회에서 비준”

    ◇충청타임즈
    -장미대선…4월 15~16 후보자 등록
    출마 공무원 9일까지 사직
    17일부터 선거운동 가능

    -朴, 21일 검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을 것”
    검찰,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 출석 통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특별한 사정 없는 한 응할 것”
    출석땐 뇌물죄‧직권남용 등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5월은 황금연휴의 달…국민들이 ‘들떴다’
    정부, 조기대선 5월 9일 확정…임시휴일 지정
    최장 11일…“탄핵정국 스트레스 풀 기회” 반색
    여행‧유통업계 “내수 활성화”‧재계 “생산 차질”

    -“사법개혁 탄압의혹 진상규명하라”
    청주지방법원 소속 판사들 자율토론서 뜻 모아
    법원행정처서 벗어난 진상조사 기구 구성 요구
    기구에 단독판사 1명 추천…절차 거친 뒤 추진

    ◇대전일보
    -황교안 불출마…5월 9일 장미대선
    黃 “대통령 권한대행 전념”
    정부, 선거날짜 공식 확정
    내달 15‧16일 후보 등록

    -사이언스 콤플렉스 통합심의 초읽기
    대전마케팅公‧신세계, 사업변경안 첫 협의
    상업시설 축소‧공공성 유지 여부 등 주목

    -“민주당 후보중 가장 넓은 외연 확장…진짜 정권교체 적임”
    개헌, 차기정부 개혁 과제 중 첫 번째…입법‧관철 방법은 연정뿐
    대북정책, 유엔 제재결의 함께하되 교류‧대화의 틀 회복시켜야

    -‘또’ 기승부리는 휴대폰 불법 보조금
    계좌로 일부 환급 ‘페이백’ 등 고객들 현혹
    영세점 감독 사각지대…이통사 속수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