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용리~가리를 잇는 국도 4호선 9.58km 위치도.ⓒ대전국토청
    ▲ 부용리~가리를 잇는 국도 4호선 9.58km 위치도.ⓒ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서 가리를 잇는 국도 4호선 9.58km가 4차로로 신설돼 15일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비는 1329억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 2월 착공해 10여년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의 2차로 도로를 통과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5분(13→8분), 운행거리도 1㎞(11→10㎞)가 단축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지역의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물한계곡(민주지산)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육군 종합행정학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영동주곡산업단지, 황간물류단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김천까지의 동서축 전 구간이 4차로 확장이 완료돼 충청도와 경상도의 문화교류 및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