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약학대학은 13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학대학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충북대
    ▲ 충북대 약학대학은 13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학대학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가 13일 청주 오송 바이오캠퍼스에서 약학대학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신약개발의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주요업무추진계획발표는 오송 제2캠퍼스에서 첫 업무보고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약학대학은 2015년 3월 오송 산학융합지구의 준공과 함께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이전해 광역 캠퍼스의 첫 단추를 채웠고, 보건의료융합연구관 준공 후 지난달 13일 오송산업단지캠퍼스로 모든 학과가 이전하며 오송 시대를 열었다.

    현재 약학대학은 학부생 200명, 대학원생 200명이며 전국에서 학부생 인원이 가장 많고 질적 연구 수준은 물론 경쟁력도 높으며 앞으로 다양한 약학산업과 관련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바이오 분야 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공동 R&D와 첨단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연구 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약학대학은 이전과 함께 필요한 집기류는 약학대학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6억 원의 발전기금으로 구입했으며, 아울러 체력단련실도 갖추는 등 건강한 캠퍼스를 조성했다.

    윤여표 총장은 “오송캠퍼스 이전으로 충북대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바이오신약개발의 허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