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1개 단지 상가만 196개…피해 커질 듯 박근혜 외가 옥천 침통…방문객도 ‘뚝’충북 아동 활동 공간 30곳 중금속 ‘범벅’
  • ▲ ⓒ김종혁기자
    ▲ ⓒ김종혁기자


    13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과 관련한 뉴스를 게재하고 이번 헌재 선고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새 이정표 만들어 화합과 통합으로 재도약 길을 찾아야 한다고 사설 등을 통해 밝히면서 상생‧화합 등을 강조했다.

    신문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지난 10일 충북 옥천 육영수 생가에 인적 없이 썰렁했고 옥천주민들도 침통한 모습이었으며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서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충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철새 도래지 하천 주변에 가금류 밀집 사육농가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조진희 전문위원은 최근 발간된 충북연구원의 포커스 134호에서 “철새이동 경로와 인접해 철새 도래지인 미호천(음성군)과 한천(진천)이 있고 철새 도래지 하천에 근접해 가금류 밀식농가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충북에서 AI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AI가 발생하는 시기인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를 ‘AI 중점예방기간’으로 정하고 가금류 축산업 측면의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13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갈등 넘어 승복하고 치유‧대통합의 길로 가자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전 개헌”…조만간 실무작업
    15일까지 국회 개헌특위서 조율
    3당, 민주 참여 개헌한 도출 구상
    이달 발의‧5월 국민투표 목표
    개헌 시기 합의 쉽지 않을 전망

    -황 대행 이번 주 중 대선일 공고…5월 9일 유력
    행자부 선거일 지정작업 착수

    -“이번엔 가격 탄핵”…곳곳서 무료 행사EO
    대전‧충남 음식점들 고기‧식사‧주류 등 공짜로 제공
    숙박업소‧카페 동참…탄핵인용 축하 특별수당 지급도

    -대전역~오송역 BRT 우려 뚫고 ‘성공질주’
    1일 평균 이용객 2189명→4254명
    늘어나는 인기에 3대 증차 운행도
    월 최대 4천만원 흑자…증가 기대

    ◇충청타임즈
    -이제는 국민 대통합이다. 미래를 여는 시작이어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복귀
    박근혜 대통령 헌정 첫 파면…5월 조기대선
    헌재 결정수용…갈등 봉합 대통합의 길로
    이시종 충북지사 “국가 대개혁 시발점 돼야”

    -대선판 요동…‘캐스팅보트’ 충청권 민심 잡아라
    민주당 호남보다 충청권서 더 높은 지지율 보여
    반 전 총장 출마포기…안희정 대망론 불씨 살려
    전체유권자 중 비중 10%대 불구 승패 향방 좌우
    1992년 14대 대선 때부터 청와대 입성 공식 생겨

    -‘장미대선’ 레이스 스타트…적폐청산 vs 국민 통합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5월 9일 유력
    선관위, 지난 1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민주당 4월 3일 경선‧한국당 이달 말 후보 확정
    국민의당 경선룰 합의‧바른정당 28일 후보 지명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 확정…대선 승리 워크숍

    -이제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가야 한다
    충청타임즈의 주장

    ◇대전일보
    -조기대선 냉철한 선택 ‘국정재건’ 변곡점
    박근해 “대통령 파면…새 출발선에 선 대한민국
    이념‧진영 등 초월 후보검증
    갈등‧혼돈 해소 지도자 절실

    -청와대 나온 朴 前대통령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따님 지켜달라고 기원했건만”
    적막감 감도는 육영수 생각
    옥천군, 주변 경계 강화

    -아파트 1개 단지 상가만 196개
    세종시 신도심 상가시장 허와 실
    시행사 특혜 배불리기‧인구정책 악영향
    공급과열 부추겨 투자자 등 피해 커질 듯

    -치킨‧헤어롤‧휴대전화 곳곳 탄핵 특수
    외식업계 매출신장률 증가
    이정미 재판관 ‘헤어’ 화제
    탄핵일 출시 ‘기념폰’ 인기
    음식점 무료서비스도 눈길

    -조기대선에 아파트 분양시기 ‘눈치작전’
    5월까지 12만1901가구…선거前 물량 몰릴 듯

    -대전 둔산권 전세가 폭등
    아파트 전세가율 80%…학군‧학원가 등 배후수요 많아

    ◇동양일보
    -대통령 탄핵…이제는 ‘국민통합’
    충청권 광역단체장 정치권
    화합 통합 한목소리

    -“소명 마무리 못해 죄송
    진실 반드시 밝혀질 것”
    파면 당한 박 전 대통령
    4년 14일 만에 사저로…
    민경욱 전 대변인 통해
    대국민메시지 간략 발표

    -다시 떠오르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
    이춘희 시장 개헌특위 위원 만나 개헌안 명시 당부
    안희정‧안철수 등 대선주자들도 잇단 공약 제시

    -충청 어린이집‧유치원 341곳 중금속‧초과검출
    충북 31.8% 기준치 초과‧일부 시설은 400배↑
    31곳 개선조치 없이 운영…건강 피해 등 우려

    ◇중도일보
    -안희정, 박근혜 파면직후 지지율 반등 성공
    촛불민심, 탄핵→국민대통합 이동
    한국갤럽, 2%P 오른 17% 조사돼
    문재인은 소폭하락 속 여전히 선두

    -文 독주 속 ‘인물론’ 새 프레임 부상할까 관전 포인트
    촛불민심 타고 ‘대세론’ 확대 관측
    갈라진 민심…국론통합 최대과제
    인물검증 땐 안희정 등 부상 가능
    범보수 자숙 후 단일화 대반격 전망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시즌첫승 아깝게 실패
    성남FC와 1-1 무승부…이호석 동점골

    -충청 공공기관 30곳
    지역 인재 채용 제로
    채용률 35% 달성 정부 정책 불구
    지난해 311곳 중 63곳 채용 0명
    세종 84%‧대전 53% 기준치 미달
    충남‧충북도 각 28%‧20% 부족

    -부여 나성서 백제시대 ‘금동보살상’ 발견
    6세기 중엽 추정…손‧몸통만 남아

    -힘 잃은 창조경제사업
    미래부 공중분해 되나
    朴정부 출범하며 만든 부서
    대선주자들 분리 공약 내놔
    기계연 등 기관장 장기공백
    원자력 안전 소홀 등 우려

    -집권당 따라 큰 변수…대전‧충남북 관망세, 세종은 기대감
    헌정 첫 대통령 파면 부동산 여파는
    野 집권시 보유세 등 규제 강화 전망
    행정수도 완성 내세운 대선주자 많아
    세종시는 불확실성 속 낙관론 우세

    ◇중부매일
    -국가와 국민의 품격은 이제부터 드러난다

    -박근혜 파면…어제 靑떠나 삼성동 사저로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불명예…헌재 8명 전원일치로 결정

    -“이념‧세대 갈등 넘어 이젠 국민 안정‧화합 꾀해야”
    최고 권력도 법 앞에 평등 알려
    범죄사실 처벌‧재발방지 필요
    우리사회 한 단계 도약할 계기
    진정한 승복의 문화 일깨워야
    ‘정의는 살아 있다’ 느낀 사건

    “국정공백 매듭짓고 내수 살리기 앞장서야”
    탄핵인용 충북 경제계 반응
    기업‧소상공인‧경제단체 등 안정‧활성화 촉구 한목소리
    수출 다변화 꾀해 中 사드보복 등 글로벌 악재 극복할 때
    자유시장경제 향한 구조개혁 절실…서민의 삶 개선해야

    -‘답보상태’ 청주 제2쓰레기매립장 내달 임시회서 결정
    1회 추경서 삭감된 예산 편성
    노지형 반대 주민 설득 ‘관건’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11명
    14일 매립장 조성 예정지 방문

    ◇충북일보
    -‘2017년 3월10일’ 의미 기억해야
    더 이상 같은 잘못 반복돼선 안 돼
    대한민국 새 이정표 만든 날 돼야
    화합과 통합으로 재도약 길 찾아야

    -김종인發 ‘반문연대’, 문재인 대세론 막을까
    대선 레이스 돌입, 여야 잠룡 주도권 싸움 본격화
    김 전 대표 중심 제3지대 빅텐트론 고개
    탄핵 후 보수진영 재집결…중도층, 文 이탈 조짐

    -“험난한 여정의 마침표 아닌 새로운 정국의 전환점 되길”
    환영‧안타까움 공존 속
    국론 분열 우려 목소리
    민심 봉합 최우선 과제

    불필요한 논쟁 피하고
    정‧재계 경제활성화 나서야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발판 될 것

    -박근혜 외가 옥천 침통…방문객도 ‘뚝’
    육영사 생가 주변 주민들
    “가슴 미어진다‧안타깝다”
    방명록에 ‘수고하셨다’ 글도

    충북에서 연례행사 된 AI 원인은?
    조진희 道 재안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AI원인 철새도래지 하천 주변 밀집 사육 분석
    10월~이듬해 3월 ‘AI 중점예방기간’ 운영 제안

    ◇충청매일
    -‘60일 대선 레이스’ 본격화
    5월 9일 유력…5월 15일~16일 후보 등록

    -“朴 진실, 시간 지나면 밝혀질 것”
    민경욱 의원 통해 입장 발표…헌재 결정 불복 시사

    -충북 아동 활동공간 30곳 중금속 ‘범벅’
    충주 어린이집서 납 기준치 160배 검출
    전국 2431곳 환경안전관리기준 위반

    ◇충청일보
    -“모든 결과 안고 가겠다…진실 밝혀질 것”
    朴, 4년 14일 만에 사저 복귀
    “소명 마무리 못 해 죄송”

    -위기학생 보호 시스템 ‘유명무실’
    청주 Wee 센터 형식적 상담 물의
    병원 등 연계 필요성 알고도 ‘나몰라라’
    자체보고‧자료 취합도 안해…운영 허술

    -고령화‧FTA 영향 포도밭이 사라진다
    영동 포도‧와인특구 존립 위기
    폐업보상에 596㏊ 농사 포기
    옥천 95㏊ 접어…3분의 1토막
    수익성 낮고 일손 많아 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