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청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청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괴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청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올해 완공 예정인 괴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양식단지를 방문해 “바다 없는 내륙도 충북에서 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획기적”이라며 “급변하는 세계경제소용돌이에서 생존하려면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괴산읍 대덕리 일대 6만6725㎡에 올해까지 230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수산식품 연구개발, 가공시설, 홍보판매장, 물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어 이 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 6만975㎡에 2018년까지 국‧도비 등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돼 2019년 개장 예정인 청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방문했다.

    유기농단지는 4개의 존으로 설정됐으며 아람존은 유기농마케팅센터, 유기농키즈파크, 농산물 가공체험센터, 배움뜨락존은 유기농열대작물관, 유기농 야외학습장, 청류원으로 이뤄졌다.

    체험뜨락존은 유기농법 관찰연못, 나비원, 유실수원으로 구성되고 키움뜨락존은 유기농연구·산업체험관, 원예다육체험관으로 조성된다.

    이 같은 구성은 유기농산업의 발전과 유기농을 직접 즐기고 배우며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유기농 생산-유통-소비-체험-관광을 One-stop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파크 형태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유기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이끌 신수도권 거점 선점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힐링 공간 제공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