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인사 중용론’…충북은 뒷전 밀리나기계 이어 소방도 ‘분리발주’ 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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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23일자 중부매일은 충북도가 2017년 전기차 보조금 사업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달 초 청주와 충지, 제천, 괴산, 음성 등 도내 5개 지자체에서 진행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다음달 100여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던 보은과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에서도 보조금을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5일 청주시의 전기차 보조금 신청 지원 첫날에는 시청 환경청책과 복도 앞에 전날 밤부터 약 70여명의 지원희망자가 몰려 밤샘 대기를 하는 진풍경을 벌어지기도 했다.

    충북일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호남 인사 중용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문 전 대표가 정권 쟁취를 위해 호남민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이는 유권자를 선동하는 거짓 논리라는 게 역대 정권의 고위 공직자 출신 지역별 분석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선 때마다 많은 후보들이 충청, 특히 ‘충청홀대론’을 거론하며 충북민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대권 후보들이 이번 대선에서 탕평인사를 약속한다면 이시종 지사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총리 자격에 충분한 충북인사를 중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역정가의 말을 빌려 전했다.

    다음은 23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타임즈
    -구속의원 의정비 제한 지방의회 모르쇠 일관
    충북 6곳‧충남 7곳 행자부 조례개정 권고 무시
    비위행위 불구 감옥서 매달 100만원 이상 챙겨
    일각 “지방자치법 개정 강제로 조례개정” 목청

    -충북 속도‧신호위반 최다지역은 ‘6189건’ 충주 풍동마을 앞도로
    ‘도로위 안천파수꾼’ 고정식 무인교통단속 장비 활약
    충북청, 청주 상당산성 내리막 도로 5918건 적발 2위
    충부 앙성육교 앞 3위‧제천 구룡리 왕건반점 앞 4위
    위반 상습지역 모니터링 강화…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기계 이어 소방도 ‘분리발주’ 논란 예고
    충북도소방본부, 도의회 상임위와 조례제정 사전 협의
    새달 3일 의견수렴…종합‧전문건설업 갈등 재연 불가피

    -충북도 문화예술단체 지원금 예산 10% 자부담 폐지해야
    경기침체 탓 기업 후원 난망…개인분야는 2015년 폐지
    예술단체‧협회 “지자체 대신한 행사 등에는 없어져야”
    도 “건축‧복지부문서도 적용…도의회 의결 필요” 난색

    ◇대전일보
    -“안보 적폐청산”-“대연정 협치 강화”文 “국방 안정 주력 정권교체”安 “세대‧이념 초월 시대교체”
    선두경쟁 차별화 전략 맞대응

    -출생률, 세종 최고‧대전 최저
    작년 통계…전국 사망자는 증가

    -황교안 결심에 달린 수사 기간
    정세균 의장 “여야 합의 없인 안돼” 특검연장 사실상 무산
    정치권은 여전히 정면 격돌

    -안희정 상승세 저지 단체행동 분석
    민주당 소속 대전 광역‧기초의원 28명 문재인지지 선언
    일부 안희정 지지선언 검토
    경선 앞 양측 기싸움 예고

    -단양군 8.95%…대전 은행동 ‘최저가’
    국토부, 전국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충청권 땅값 3~4%대 상승
    대전‧충남‧북 전국 평균 상승률엔 못 미쳐

    ◇동양일보
    -비리 구속된 의원
    의정비 줘야 하나
    ‘지급제한’ 행자부 지침에도 상당수 지자체들 버젓이 대줘
    광역의원 150만‧기최의원 110만원…무노무임 원칙 안지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지급제한 제도로 혈세 아껴라” 촉구

    -“지방의회, 2경부고속도 유치 나몰라라”
    남이분기유치위 “민간단체선 사비 들여 힘쓰는데
    충북도‧청주시의회는 침묵…용역결과만 기다려”
    편익조사 오류수장 요구 공문에도 형식적 회신만

    -잠잠했던 AI 공포 또 ‘고개’
    진천‧음성 3곳 바이러스 검출 이어 청양서도 양성반응
    방역당국 역학관계 점검…철새 의한 감염 가능성 무게

    -단양서 금오공대 신입생 0T 버스 추락
    빗길 미끄러져 5m 아래로 떨어져
    운전기사 1명 사망 44명 중경상
    대부분 안전벨트 매 피해 적어

    ◇중도일보
    -대선주사 과학기술계 공약 포퓰리즘 비상
    안희정‧안철수‧문재인‧이재명 등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한목소리
    과학계 “구체적인 정책 제시 없어”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같다” 비판

    -안희정 대권 잡으려면
    지사직 사퇴 승부수를
    지지율 20% 돌파…文과 격차좁혀
    민주당 경선준비에 전력해야 할 때

    -安 “세종 정치행정수도 완성…지방정부권한 대폭 확대”
    탄핵 관련 “헌재 국회결정 존중해야”
    연정‧다수당 총리로 협치 실현 강조

    -주인공이냐 킹메이커냐 ‘고민’
    정운찬‧이완구 대권가도는?
    鄭 ‘동반성장-보수’ 한길 힘들어
    정당 입당 놓고 최종결정 못해
    정치9단 李, 대법원 선고가 관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난항…행복도시의 성장통
    행복청, 5‧6생활권 개발 변경 추진
    지역 주민 반대…市 반응도 냉담
    중앙공원 2단계도 대립각 여전
    “속도내기보다 공감대 형성 먼저”

    ◇중부매일
    -‘구속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제한’ 목소리 확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지급 제한 ‘제도화’ 확산
    “부정부패로 교도소 간 의원에게 주민 혈세 낭비”

    -“세종시 정치‧행정수도로
    지방자치분권 강화할 것”
    안희정 충남지사,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서
    “文 페이스메이커 탈피…국민 선택 즐겁다”

    -‘반기문 다시보기’…충북 세계화 역할 주목
    민간외교 사업 역할론 등 대두
    경제인 특강‧유엔 10년 회고
    일부,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
    탄핵선고 앞둬 국민정서 양분
    “시기상조” 부정적인 시각도

    -건설현장 극심한 인력난…‘일당 20만원’
    청주지역 아파트 건설 봇물…기술자 찾기 힘들어
    부족 인력 타시‧도서 공급‧재료비도 올라 ‘이중고’
    건설업체들, 지자체 순회 ‘현실적 단가’ 적용 건의

    -전기차 수요 탄력 받았다…구매신청 한번 더
    청주시 첫 30대 선착순 보급하자 새벽부터 장사진
    충북도, 보조금 지원사업 호응 좋아 100여대 추가 계획
    밤샘 대기 희망자 우선 배당…도내 11개 시‧군서 지원

    ◇충북일보
    -문재인 ‘호남인사 중용론’…충북은 뒷전 밀리나
    역대 정무직 공직자 영남 46.27%
    충북은 총리배출 단 1명도 없어
    지역 “각종 약속 공염불 그쳐
    충북출신 중용이 탕평인사”

    -의료계마저 ‘충북 홀대’…감염병 전문병원 결국 서울로
    메르스 후 전문병원 필요성에
    道, 감염병 연구단지 조성 나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최종 결정
    “당시 새누리 극심한 반대
    정쟁싸움에 충북만 피해” 의혹

    -도내 교육계 공직기강 해이 어쩌나
    매년 20여 건 발생…음주운전‧성범죄 여전
    ‘청렴실천 다짐’ 직후에도 음주운전 적발
    성추행 의혹 살인사건 “교사 아나” 선긋기 급급

    ◇충청매일
    -청추공항 날개 꺾이나
    대구신공항 건설‧수원군공항 민간공항화땐 ‘직격탄’
    3년내 수용규모 포화…활성화 위한 큰 그림 마련해야

    -PC방 흡연실, 청소년 흡연 무풍지대
    보건소 “법적근거 없어 단속 불가”
    업주 “인력 부족…통제할 여력 없다”

    -검찰 ‘만취난동 한화회장 3남에 징역 1년 구형
    김동선씨 “반성하고 있고 열심히 살겠다”…선처 호소

    ◇충청일보
    -신생아 줄고 사망자 1위…충북 인구 ‘빨간불’
    통계청 지난해 출생‧사망률 자료 발표
    인구 자연증가 전국서 가장 더딘 편
    -지자체-경찰 ‘불통행정’…시민만 피해
    충북도‧청주시와 LG로‧산성로 놓고
    사사건건 대립각…운전자들 혼란 가중
    “충분한 논의 거쳐 개발계획 수립해야”

    ◇충청투데이
    -수그러들던 AI 청양서 재발
    철새 북상따라 재확산 비상
    충남서 43일만에 또 확진
    철새분변 감염 가능성 높아
    방역강화 등 확산방지 총력

    -대전시장 상고심서 ‘사실왜곡’ 적극 반박
    “대법 파기환송 취지 살려야”

    -청렴교육 태클 거는 ‘운동부 고질병’ 여전
    충남교육청 9개월간 7개 분야 특정감사
    96곳 105건 지적…운동부 관련 16건
    불법찬조금‧미승인 운영문제 등 적발
    “관련규정 개정‧지속 특정감사로 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