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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행복도시발전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시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행복도시발전위원회는 시가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신도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기구다.

    출범식은 기념행사와 출범행사,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이 날 행사에서 25만 번 째 시민이 된 차지원씨(41, 한솔동)에게 인증서가 전달되기도 했다.

    출범식에서는 도로교통, 주민참여, 문화예술 등 6개 분과 7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비전선포식도 진행했다.

    시민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현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위원들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