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롯가에서’ 포스터.ⓒ충주시
    ▲ ‘화롯가에서’ 포스터.ⓒ충주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충주의 옛 이야기를 담은 창작 구연동화 발표회를 갖는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에 당선돼 진행돼 온 국비지원사업인 지역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 ‘문화로 자라는 우리얘기’ 결과발표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화롯가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그 동안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충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동화를 구연동화로 재창작해 무대에 올린다.

    특히 마임공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그 동안의 사업을 통해 얻게 된 각종 성과물 및 다양한 이야기들도 전시될 예정으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풍성하다.

    이번에 발표회를 갖게 되는 ‘2016 지역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스토리관련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의 스토리 역량강화 및 스토리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해 국내 스토리산업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이루고자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주최를 선발하고 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해 4월 공모사업에 당선돼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약 1년 동안 충주의 옛 이야기 발굴해 이야기 창작, 동화창작 및 동화책 발간, 방송용 시놉시스 제작과 구연동화 제작 등 스토리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최종 결과발표회를 이날 갖게 됐다.

    송재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회는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잠재력과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충주의 문화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안내는 충주중원문화재단(043-850-79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