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은군이 8일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보은군
    ▲ 보은군이 8일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보은군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팀이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충북 보은군을 연고로 여자축구리그(WK리그)에 참가한다.

    보은군은 8일 국군체육부대장 곽합 장군과 정상혁 보은군수, 오규상 여자축구연맹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연고지 협약에 따라 상무 팀은 올해도 보은 상무의 이름으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보은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지원과 의료팀 지원, 경기장 시설 관리 등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 WK리그 보은 상무팀의 경기는 총 28경기로, 이중 14경기가 홈경기로 보은군에서 치러진다.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은 2011년부터 WK리그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선수들도 올해 리그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어 연고지인 보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