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중앙시장 상인들과 제천시 관계자들이 시장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제천시
    ▲ 제천중앙시장 상인들과 제천시 관계자들이 시장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중앙시장 ‘중심상권 활성화’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시장 침체요인으로 운영·환경, 인·물적 요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천시는 7일 오후 5시 제천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중앙시장을 대상으로 한 ‘중심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를 주관한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은 △연구개요 △중앙시장 상권분석 △침체요인 규명 및 활로 개척방안 △문화관광형 및 청년몰 사업과의 연계발전 방안 △인근시장과 연계한 종합적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은 중앙시장의 침체요인으로 운영적 요인(건축물 및 관리운영 측면, 광고 홍보 및 마케팅 지원사업 부재)과 환경적 요인(내·외부환경), 인적·물적 요인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활성화 방안으로 내부환경 공동화 현상 저지·개선, 외부환경 개선을 통한 고객유입 활성화, 운영적 측면 등 중앙시장 침체에 대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차별성과 스토리 발굴, 콘텐츠 확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관광형 시장의 하드웨어적 요소에 청년몰의 젊은 감각 등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쇼핑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문화 체험과 야시장,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시설과 연계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결론에서 중앙·인근시장이 연계한 종합적인 발전방안으로 중앙시장 자체과제를 해결하고 근접 시장과의 상생 측면에서 상호협력하고 운영·시설부문의 발전방안을 통해 시장 운영주체의 혁신과 상인 공동노력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임을 주문했다.

    정미연 경제과 지역경제팀 주무관은 “이번 연구용역 보고를 토대로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행 가능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중앙시장 중심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