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어느 정당도 안 간다”…중간지대 독자노선가습기살균제 사망자 충청권 104명
  • ▲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 택시업계가 25일 도청에서 오송역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 택시요금 복합할증을 폐지하는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 택시업계가 25일 도청에서 오송역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 택시요금 복합할증을 폐지하는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26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그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청주 오송역 택시요금체계 개편이 25일 복합할증 35%를 폐지하기로 합의해 오송~세종 구간(17.9㎞)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기존 요금보다 4720원이 저렴하게 다음달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오성~세종 종합청사 구간 택시요금은 2만360원에서 1만5천640원으로 조정해 국토부에 조정신청을 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16일 KTX 세종역 설치 시도 저지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역량을 결집시키고, 세종역 설치 명분을 차단하기 위해 KTX 오송역~세종정부청사 구간의 불합리한 택시요금 개선을 추진해왔다.

    중도일보는 주유소업계가 도로공사의 주유소시장 개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주유소협회는 25일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공권력을 동원해 고속도로 주유소에 최저가 판매를 강요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도로공사의 부당한 시장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도로공사가 매년 운영서비스 평가를 해 5년 단위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데, 공사 측의 요구대로 석유판매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운영평가 점수에서 불이익을 받아 재계약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회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운영 평가과정에서 석유 판매가격과 매입가격 인하 항목에 대한 평가 비중을 매우 높게 책정해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 값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 여파로 고속도로 주유소 인근 지역에 있는 영세 자영주유소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26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양일보
    -캐스팅보트‧킹메이커 벗고 ‘주인공으로’
    이인제‧반기문‧안희정‧정운찬 잠룡들 잇단 출사표
    균형발전‧대통합‧동반성장 공약으로 민심 잡아야

    -대산석유화학단지 벤젠 농도 심각

    -도로공사, 주유소 저가판매 강요
    설밑 ‘가격 인하’ 압박에 주유소협회 충북지회 반발
    “출혈경쟁유도…운영난 부추겨” 시장개입 중단 촉구
    공사 “소비자에 질 좋고 값싼 연료 공급 취지” 해명

    -공정성 논란 청주 A고교 교장 공모 ‘없던 일로’
    충북교육청, 임용 제청 추천 취소
    9월 인사 맞춰 하반기에 재추진

    -“근무시간 예배‧인사 전횡
    전 축산물인증원장 해임 정당”
    항소심 기관장 직무수행 지장 1심 뒤집고 청구 기각

    ◇중도일보
    설 밥상머리 화두 ‘충청대망론‧行首’ 오른다
    최초 지역출신 대통령 기대감 높아
    行首, 국토균형발전 상징 인식변화
    조기대선‧개헌정국 실현 가능성 커

    -潘 “어느 정당도 안 간다”…중간지대 독자노선 피력
    새누리‧바른정당과 비공개 간담회
    뜻맞는 정치인 연대‧창당 모색 의도
    비박계‧충청권 집단탈당은 없을 듯

    -안희정 지지율 탄력 받았나
    문화일보 여론조사 7.4% ‘껑충’
    ‘즉문즉답’식 출마선언 등 효과
    문재인, 반기문과 격차 2배 벌려

    -대산산단 ‘발암물질 벤젠’ 전국 평균 2배 웃돈다
    충남보건환경硏 대기 질 조사
    합성수지‧플라스틱 업체 40곳 달해
    공장밀집지역은 환경 기준치도 초과

    -“도로공사, 고속도로 주유소 가격 압박은 갑질 횡포”
    주유소협회, 시장개입 중단 촉구…공정위 제소 등 단체행동 방침
    도로공사 주유소 재계약 운영평가
    가격비중 높아 최저가 판매 압박
    인근 자영업체 경영난 초래 주장

    ◇중부매일
    -19대 대선 설 민심 잡아라
    ‘벚꽃대선’ 예고…잠룡들 “내가 적임자” 잰걸음

    -행복교육지구 진통끝 예산 원안 처리
    충북교육시민단체협…본회의장 복도서 삭감 요구 농성

    -KTX오송역 택시요금 합의 내달 20일부터 시행
    충북도‧청주시‧업계
    오송~세종 종합청사
    복합할증 폐지 합의
    2만360원→1만5천640원
    국토부에 조정신청 제출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충청권 104명
    환경보건시민센터 최근 6년간 신고 현황
    작년 대전 46‧충남 24‧충북 27‧세종 7명

    -‘특정 후보 거론 논란’ 청주 A고교 교장 공모 원점
    충북교육청, 인사위원회 열어
    ‘공정성 문제, 임용 추천 취소
    하반기 새 심사위 구성 결정

    -지역업체 관급발주 수주실적 ‘1위’
    청주시, 지난해 발주건수 중 89% 하도급 참여
    수의계약 상한제 초과 감소…경제활성화 기여

    ◇충북일보
    -묵직한 삶의 무게 견디며…‘서민 열차’ 새벽을 열어라
    새벽4시 무궁화호 첫 기차를 추억하며
    새벽 4시 동대구 출발, 아침 8시분
    서울역 도착하는 대한민국 ‘첫 기차’
    가장 먼저 열차는 기적을 울렸다
    첫 기차는 영동‧옥천 등 16개 역을
    1분 남짓 머무르고 스쳐간다
    참 많은 인연을 마주한 채 묵묵히…

    -“개헌, 대선 전 이뤄져야”
    반기문, 관훈클럽 토론회 참석
    “국민 뜻 반영해 정치문화 교체”
    선거후 논의 주장 문재인과 대립

    -청주대 총학생회 선거 잡음 여전
    리부트 선거운동본부 기자회견
    “교직원 선거개입 정황 확인”

    -대청호 ‘꽁꽁’…“공기부양정 없인 한 발짝도 못 떼”
    ‘육지 속의 섬’ 옥천 오대리
    유일 교통수단 뱃길 막혀도
    2년 전 들어온 공기부양정 덕에
    위험한 얼음판 걷기 사라져

    ◇충청매일
    -설 민심 가는 곳마다 싸늘
    전통시장 누빈 충북 정치권, 따가운 시선에 곤혹
    탄핵 사태‧경기불황으로 시민들 “어렵다” 호소

    -설 앞둔 자영업자 ‘죽을 맛’
    폐원율 20% 증가‧수임건수 감소 등
    의사‧변호사도 불황에 허덕

    -충북 행복교육지구 갈등 증폭
    예산 부활주도 도의원 신상 공개
    진보 vs 보수 정쟁화…진통 우려

    ◇충청일보
    -반기문 거취 ‘長考’…탈당 ‘유보’
    충청권 의원들 집단 이탈 시기 미뤄
    중앙당 만류 등도 부담감으로 작용
    박덕흠 “설 전 안해”‧이종배 “2월초쯤”

    -中企 절반 이상 “설 자금난 심각”
    충북지역 92개社 조사결과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
    10% “특별한 대책 없다”
    사채 조달까지 고려도

    -“충청권 의원들 합류, 潘 외연확대 제약”
    새누리 정우택, 기자간담회
    “탈당 등 섣부른 행동 안 돼”

    -오송~세종 택시요금 내달 20일부터 인하
    충북도‧청주시‧운송조합 업무협약 체결
    복합할증 폐지…2만360원→1만5640원 조정

    -“청주평준화고 강제배정 2배 이상 증가”
    임헌경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성적3군으로 바꿔야”
    배정방법 개선 마련 촉구

    ◇충청투데이
    -명절밥상 오르는 ‘충청대망론’…4인4색 텃밭표심 달군다
    반기문 안희정 정운찬 이인제 등 지역출신 주목
    설 이후 본격 대선정국…잠룡들 민심잡기 총력전

    -‘정부청사 영향’ 세종시 인구 순유입률 전국1위
    공무원 전입으로 급증…전국 인구 이동률은 43년만에 최저

    -潘 당분간 정당 노크 대산 ‘독자노선’
    새누리‧바른정당 의원 만나
    “중간지대서 독자적으로 가겠다”
    설 앞두고 정치세력화 의지 해석
    충청 與의원 동반탈당 숨고르기
    ‘결국 충청도당’ 비칠 수 있는 우려
    영남‧수도권 의원 설득 나설 듯

    -문재인 작심비판 쏟은 반기문
    관훈클럽 토론회…“개헌 반대 이해 안 된다,
    사드 배치는 오락가락”
    “대선, 최순실 사태 후 지난해 12월 결심…”
    “분권형 중임제 검토 필요”

    ◇충청타임즈
    -‘판 커진 조기대선…설 밥상머리 달군다
    비박계發 정계개편…3당 체제서 4당 구도로
    문재인‧안희정 등 대선주자 설 민심잡기 올인
    반기문 정책구성 돌입…정치세력화 최대 분수령

    -‘숙원해소’ 괴산군민 열차타고 서울간다
    중부내류권 철도에 괴산연풍역 신설…2021년 개통
    박덕흠 의원 “설치반영 확정…괴산발전 기폭제 되길”

    -5천억 들인 오송‧대구의료단지 자체 수입은 年 22억 ‘존폐기로’
    감사원 ‘보건의료산업 육성사업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
    “입주율 100% 돼도 보조금 삭감 땐 정상운영 장담 못해”
    복지부-창조부-산자부 등 관계부처 책임 떠넘기기도

    -충북에너지고 초빙교장 임용제청 추천 취소 왜?

    ◇대전일보
    -헌재소장 “탄핵심판 시한 3월 13일”
    朴대통령 “최순실 사태는 기획됐다”
    헌재, 첫 일정 제시…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서 역공

    -반기문 “누구와도 경선할 준비 돼 있다”
    관훈토론서 “작년 12월 대권 결심…대선 前 개헌 가능”

    -‘대통령 풍자 누드화’ 파문 확산
    범여권 ‘전시 주도’ 표창원 사퇴 강력 촉구
    국민의당서도 비판…민주당, 역풍 차단

    -대전상가 투자수익률 전국 꼴찌
    원도심 상권 노후화‧경기 침체 영향…세종 1.42%‧충남 1.54%